나의 시 세계

한반도 동계올림픽 이후도 평화스러울까!

이호은 2017. 12. 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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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동계올림픽 이후도 평화스러울까!

 

 

                                                                                                                  이           호           은

 

 

 

 

 

 

    지금이 북핵위기라고 하지만 지금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우리 국민이 과연 얼마나 될까!

오히려 남에 나라 일처럼 치부해 버리든가 나와는 아무 상관 없는일로 전혀 관심 조차 두지를 않고있다.

 

어떤 면에서는 오히려 그런 모습이 긍정적일지 모른다.

옛날처럼 전쟁위기 때마다 물건을 사재기 하지 않고, 그리고 갖은자들이 외국으로 빠져나갈

계획을 세우느라 부산을 떨지도 않으니 그 만큼 국민의식이 성숙해졌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니

긍정적이지 않을까 생각해 보지만 그것도 아니라면 안보불감증에 전쟁불감증이 아닐까!

 

그러나, 이러한 국민들의 태평성대한 모습속에서도 지금 한반도 안보정세는 심상치 않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지난 22일 미 매티스 장관은 "한반도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며 낙관적으로 생각할 이유는

별로 없다"고 까지 하면서 연일 미 군사기지로 이어지는 파격행보와 국방장관으로서 쏟아내고 있는

발언의 수위역시도 심상치 않음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매티스 장관의 발언은 그 진위를 떠나서 그냥 가볍게 흘려 버리기에는 전장국이 될 당사국인

우리로서는 우리의 운명이 경각에 달려 있는 문제로 심각하게 받아드리지 않을수가 없다.

 

 

   "한반도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느니

   "미군가족들을 신속히 철수시킬 대응계획이 마련되어 있다" 고 하는 등 또한, 미국과 중국의

핫라인 가동소식이며 중국내 50만 난민수용시설 설치 소식까지 북핵위기의 직접 당사자인 우리보다도

주변강국에서 이미 전쟁의 포화속으로 한발작 더 깊숙히 진입해 있는 듯 하다.

 

그나마 동계올림픽이 45일여 앞으로 다가와 있고, 전 세계 인류의 스포츠 제전인 동계올림픽이

대한민국의 평창에서 계최되기에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서 그때까지는 발언의 수위도 자제

되리라고 믿고 있지만 그러나 나는 올림픽 이후가 한반도에서 가장 전쟁위험이 높아지는 싯점이 되리라

판단되다.

 

 

   지금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서로가 발언을 자제하는

입장이지만 올림픽이 끝나는 싯점이 북한 김정은이 지난 11월29일 ICBM급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5호 발사성공으로 핵개발 완성 시한부 3개월 싯점과 딱 맞아 떨어지는 시기이기에 미국으로서는

그때까지도 외교적인 노력이 성공적으로 이루지지 않는다면 미 트럼프 행정부로서는 북핵해결에

군사적 옵션 외에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 남아있지 않기에 올림픽이 끝나는 이후가 군사적 옵션 실행의

적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서 올림픽 이후에도 한반도에 지금과 같은 태성성대가 계속 유지될까 하는

의문을 갖게 만든다.

 

 

    한국의 용인없이 미국의 대북선제공격은 불가능할까!

 

   우리의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의 동의없는 대북선제공격은 있을수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러나 그 발언은 우리의 희망사항을 얘기하고 있는 것일 뿐 결코 미국의 대북 군사행동 결정과 입장은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대북군사행동에 있어 미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겠지만 북한의 핵위협이 임박

하다고 판단되면 대북선제타격에 있어 그것이 절대적이라고 말할수는 없다.

 

   지난 22일에는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익명의 정보원을 인용하여 북한이 탄저균 무기를 가지고,

미사일 탄두가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 발생하는 고온과 고압에서 탄저균 포자가 생존할 수 있는지를

실험하고 있다는 뉴스를 보도했는데 만약 이러한 뉴스가 사실이라면 미국으로서는 더이상 대북

선제타격이 언어적 술사에 그치지만 않고 미국에 대한 현실적 위협으로 간주할수 밖에 없기에

선제공격에 대한 현실화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북핵위기 현실속에서 정부는 지금 우리의 동의없이 대북선제공격은 안된다고 허공에다 만

외쳐 댈 것이 아니라 예외의 수까지 하나 하나 꼼꼼히 따져가면서 미국의 대북선제공격에 대한 시나리오에

만반의 대비책을 수립하고 우리는 전쟁까지도 각오한다는 준비태세가 반드시 필요하다.

 

 

   말로서 전쟁만은 안된다고 주장만 할 것이 아니라

준비 되어야 만, 준비되어 있어야 만 지금의 평화가 지켜 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올림픽 이후에도

이 땅에 지금의 평화가 지속되기를 바랄뿐이다.

 

 

 

 

 

 

                                                            - 2017. 12. 25 -

                                        크리스마스날 이 땅에 평화를 염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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