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제주 4.3사건의 본질을 왜곡하지 말라

이호은 2018. 4. 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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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사건의 본질을 왜곡하지 말라

 

글 / 이호은

 

 

 

 

제주 4.3사건의 본질을 왜곡하지 말라

 

제주 4.3사건의 본질 중

머리와 꼬리는 다 떼어놓고 가운데 토막만 잘라서

무고한 양민학살로 몰아 공산주의 폭도들마저

평화와 인권을 향한 열망이라 자평하며

마치 제주항쟁의 열사들로 미화시키는

역사마저도 왜곡하고 있다.

 

5.10 단독 총선을 저지해서

남한 내 대한민국 수립을 방해하기 위한

남로당원 김달삼을 사령관으로

순박하고 선량한 6만여 제주도민을 규합해

좌파세력으로 남로당원화

제주지역 14개 파출소 및 관공서를 습격하여

애월읍 지서장의 목을 잘라 내 걸고

가족들을 죽창으로 무참히 살해하는 등

우익인사를 살해하는 만행을 저지른 것이

바로 4.3사건이다

 

어쨌든, 제주 4.3사건은

우리 역사의 아프고 불행한 사건이다.

토벌과정에서 수많은 군.경의 희생이 따랐고

피치 못할 무고한 양민학살의 피해자를 냈다

그러나 당시 남로당 김달삼의 인민유격대를

토벌하지 못했다면

이들 반란세력에 의해 국가가 전복되어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을지조차도

상상하기 어렵다

 

김달삼을 비롯한

4.3사건을 일으킨 지도부는

제주 4.3 폭동 사건의 그 공을 인정받아

지금, 북한의 국립묘지라 할 수 있는

평양 애국열사릉에

영웅으로 안장되어 있다

 

제주 4.3사건은 전쟁이었다

전쟁에서 어쩔 수 없는 희생은 따른다

안타까운 무고한 희생자들은

국가가 그 억울함을 풀어줘야 한다

하지만 체제를 전복하려는

남로당원 김달삼의 반란과 만행은

반드시 분리해서 조명돼야 하고 물어야 한다

 

체제를 전복하려는 세력과의 전쟁을

국가가 나서서

낡은 이념의 굴절된 눈으로 몰고가

적을 구분 못 하고 민간인 학살만을 부각시켜

진실을 왜곡하고 미화하려는 작태는

좌파정권에 의한

대한민국 체제를 뒤 엎으려는 것으로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 2018. 4.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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