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그리움

이호은 2018. 4. 15.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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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글 / 이호은

 

 

 

 

나의

에서 와 가 되었으니

바위처럼 살다

갈때는 구름처럼 가리라

 

本是 내 것은

아무것도 없었거늘

빈 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것이

무엇이 억울하겠는가

 

내가 어느날

바람처럼 왔던 것처럼

그날도 역시

나는 바람처럼 가리라

 

언제가도 슬프지 않다

부르면 나는 가리라

단하나, 을 지은

풀지못한 그리움에 아프구나

 

 

 

 

- 2018. 4.15.- 

잠못이루는 새벽 씀

그날에도 난 그리움을 지우지 못하고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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