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해외여행 관계로 토요산행을 쉬었다.
일요일에 출발하여 4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여행하고 돌아와서
이번주 일요산행지로 노고산을 잡았다
한북정맥이 지나는 노고산을 잡은 것은
겨울산으로서 노고산에서 눈 덮힌 북한산을
바라보는 경치가 아주 그만이라
북한산과 마주한 노고산으로 산행지를 잡았으나
눈은 내리지 않았지만 노고산을 산행한지
여러해가 흘렀기에 이번주 산행지로
정하게 된 동기가 되었다.
□ 일 시 : 한북정맥 노고산 산행(2019.1.13(일))
□ 코 스 : 삼송역- 녹미원 - 옥녀봉 - 헬기장 - 노고산 정상
- 군 부대 진입 임도 - 이정표 갈림길 - 교현리
( 11. 58 키로 미터 )
□ 산행시간 : 09: 00 ~ 13:46(4시간 46분)
노고산 정상에서
산행정보
산행코스
노고산의 들머리로는
삼송역 6번 출구를 나와서 통일로를 건너
삼송리 고개쪽으로의 주유소 좌측으로 끼고 돌아서 오르면 되겠다
북한산이 조망되는 전망대이나
희뿌연 미세먼지에 겨우 윤곽 만 잡힌다
구파발에서
장흥과 일영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지나기에
도로를 건너고 다시 올라서 진행 한다
도로를 건너 철계단으로...
부득히 무단횡단을
옥녀봉
건너편 백운대 숨은벽 일원을 배경으로
앙상한 가지 사이로 멀리 노고산 정상이 들어온다
바로 위 하늘은
이렇게 파란 하늘인데
멀리 바라 볼수록 미세전지로 희뿌였기 만 하니
미세먼지 없는 날이 그립다
노고산 정상의 모습이다
정상의 헬기장
노고산 정상의 헬기장에서
간단히 점심식사를 한 후
정상옆으로 우측의 산행길로 우회해서
솔고개 너머 교현리로 하산길을 잡는다
건너편으로는 저 멀리 상장능선과 오봉이 눈에 들어온다
좌측은 송추 오봉이요
우측이 지금은 입산금지로 묶여있는 상장능선이다
임도길
정상에서 임도를 따라 내려오다
이정표 방향 좌측으로 들어선다
아래로 내려가지 말고
이정표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으면
솔고개로 하산 할수가 있겠다
이곳에서 솔고개로 하산하려면
이정표 방향으로 30미터 정도 내려가다
모퉁이 돌아 우측 산길로 다시 들어서야 하겠다
드디어 솔고개 아래의 교현리 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교현리 마을길로 들어서다
마을길 건너로는
좌측으로 사패산이 보이고
여성봉과 우측으로 오봉도 눈에 들어 온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상장능선의 봉우리다
드디어 하산완료
좌측의 여성봉과 우측으로 오봉의 모습
미세먼지가 많은 날
오랜만에 노고산에 올라 북한산을 마주하며 걸었다.
내 사랑하는 북한산을 눈에 담고 걷는 발걸음이
희뿌연 미세먼지 때문에
희미하게 보이는 것이 안타깝지만
그러나 봄날같은
바람 한 점 없는 겨울날씨가
산행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날씨였기에
비록 눈 덮힌 북한산의 설산은 볼수는 없었지만
산꾼이 어디 좋은 날 만 밝힐 수 있겠는가!
그냥 산에 있는
그 자체 만으로 행복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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