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춘삼월의 대한민국 풍향계

이호은 2019. 3. 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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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삼월의 대한민국 풍향계

 

글 / 이호은

 

 

 

봄 향기 가득한 춘삼월에

향기로와야 할 이 땅은

어쩌다 코 끝으로

구린내 진동하는 나라가 되었나

 


나라의 운명이 달린

인구절벽에서 벗어날 출산율은

희망이 보이지 않고

경제활성화 담당할 생산인구는

취업률이 재난 수준에 암흑이라

 


국민의 불편한 심기를 달래 줄

야당 대표의 국회연설에는

독재정권 시절에도 없었던

국가원수 모독죄로 협박하니

하도 기가 차서

울지도 웃지도 못하겠구나

 

김정은이는 비핵화 회담 중에도

핵개발로 세계를 우롱하는 데

이 땅의 지도자는

북핵 위협에 놓인 백성을 구하기는커녕

거짓 평화로 포장한 체

오로지 김정은이 바라기로다

 

 

 

 

- 2019. 3.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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