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산과 여행

북한산 원효봉 산행(2019.12. 21(토))

이호은 2019. 12. 2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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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 가는 올 한해를 마무리 하며

이번주는 오랜만에 원효봉으로 향한다.

 

올 3월에 원효봉에 오르고 10개월 만인가 보다. 

북문에서 원효봉을 올랐다가

다시 북문으로 내려와 청담골을 거쳐

효자비쪽으로 코스를 잡아 효자길 구간의 둘레길을 만나

북한산성입구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다

 

 

          □ 일    시 : 북한산 원효봉 산행(2019.12.21(토))

         □ 코    스 : 북한산성입구 - 북한동- 보리사 - 북문 - 원효봉 - 북문 

                       - 청담계곡 - 효자길구간 - 둘레길 - 북한산성입구( 8. 48 키로 미터)

         □ 산행시간 : 09:00 ~ 12시 35분 ( 3시간 35분)

 

 



원효봉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지휘부!

염초봉과 백운봉 그리고 만경대와 노적봉은

감히 북한산을 대표한다 할수 있겠다!

병풍처럼 둘러처진 그 모습만으로도 

북한산이 얼마나 멋진산인가를 보여준다! 


 




 




 



북한산성입구 탐방지원센타


 




 




문화재 복원공사중이라는 서암사!

그러나 북한산 계곡의 음식점들을 모두 철거하고

자연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는 싯점에서

국립공원안에 과거 사찰을 

문화재 복원이라는 이름으로 공사중임에 

과거 사찰이 문화재로서 얼마나 가치가 있고 

그 의미가 있었는지 

의아해 하지 않을수 없는 것은 

과연 나만의 생각일까!


 




 




 




 



북한동


 



북한동 역사관


 




 



북한동 향나무와 그 뒤로는 의상봉의 모습이다


 



보리사 대웅전


 




 




 




 




 




 




 



 북   문


 




 




 




 



북한산 지휘부인 백운봉과 만경대 노적봉


 




 



원효봉에서 내려다보는 북한동역사관과 쉼터


 



원효봉 건너편으로는 의상능선이 펼쳐저 있다


 




아~

저 북한산을 보라

설레지 않는가

가슴이 뛰지 않는가

 


저렇게 멋지고 웅장한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을 바라보고도

가슴 설레지 않는다면

어찌 산꾼이라 하겠는가

 


나는

바라만 봐도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뛰고 설렌다


 

울룩불룩한 근육질

모두를 감싸 안을 듯한

저 넉넉한 가슴

여자가 아니라도 반한다

 


나는 지금 

북한산과 열애 중이다

 

 



 



원효봉의 성곽넘어로는 숨은벽능선의 전망바위와 

그 뒤로 오봉과 함께 도봉산군이 펼쳐저 있다 

  

 



이름모르는 산꾼이 7마리 고양이에게 먹이를 나눠주는 모습이다


 




 




 



원효봉을 올랐다 다시 북문으로 내려와 

북문을 통과해서 청담계곡으로 코스를 잡는다


 




 




 




 




 



염초 북능선의 모습으로 

이 능선을 타고 오르다보면

봉우리 정점인

염초봉의 직벽위와 만나고 

직벽까지 가기전 

좌측으로 염초의 북쪽 허리를 질러 

염초봉 바람골로 갈수도 있겠다


 



소나무 쉼터와 건너로는 노고산 정상부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소나무 쉼터


 




 



건너편 봉우리가 노고산 정상부


 



서릿발의 모습


 




 



청담골 쉼터


 




 




 



효자길구간의 둘레길과 만나다

 



걸어가며 샷터를 누르니 촛점이 안맞기도 한다

둘레길과 만나서 좌틀하여 

북한산성입구로 원점회귀 진행을...


 




 




 



북한산성입구의 상가단지 앞으로 원점회귀하다


 





산을 오르는 이유는

제각각 각자 다른 이유를 갖고 있겠다.

 

그러나 공통된 이유로

산을 오르는 이의 건강과

일상의 모든것을 내려놓고

마음의 여유와 편안함을 얻고자 함이 아닐까!

 

올 한해도 몇일 남겨두지 않은 싯점에서

무사하게 한해를 마무리 할수 있었던 점에 감사하고 

무사산행 할수 있었음에 

마음으로 하늘에 감사함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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