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산과 여행

북한산 주능선과 칼바위 산행(2021.7.10(토))

이호은 2021. 7. 1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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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나를 보고
산 같이 살라하네
봄과 여름 푸른 산은
자신을 닮아 푸르라하고

단풍으로
붉게 물든 가을산은
붉게 물들이 듯
인생 아름답게 살라하네

낙엽 다 떨궈 놓고
흰 눈으로 덮은 하얀 산은
또 날 보러
티 없이 살라 하고

그렇게 자신을 닮으라
몸으로 보여주며
나를 보고
인생 산 같이 살라하네 / 이호은



산을 주제로한 최초의 시집
산 같이 살라하네 시집중에서.....


 

 

 

 

오늘 하루도

산과 함께할수 있어 행복하다!
새벽에 소나기가 쏟아져

산에 갈수 있을까 걱정하였으나

다행이 그치고 날이 개어서 산으로 향한다.

비록 이번주 북한산도
지난주 설악의 공룡과 같이 운무로 가득하여
조망은 없으나 무엇이 문제겠는가
그곳에 있으니 행복하지 않은가!




        □ 일     시 : 북한산 주능선과 칼바위 산행(2021. 7. 10(토))
        □ 코     스 : 산성입구- 산성계곡 - 중성문 - 중흥사 - 북한산장

                          - 대동문 - 칼바위 - 보국문 - 중흥사  - 북한동역사관

                          - 대서문 - 북한산성입구 ( 11. 88키로 미터 )
        □ 산행시간 : 10 : 00~ 16 : 36 ( 6시간 36 분)

 

 

 

 

- 칼바위 정상에서 -

칼바위 정상에서는

백운대를 배경으로 한 뷰가 아주 멋진데

운무로 인하여 아무것도 볼수 없어 아쉽다

 

 

 

 

 

 

 

운무로 가득한 북한산 그 안으로 들어가보자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머리 화단

 

 

 

 

 

 

 

산성계곡의 물줄기가 시원하게 반긴다

 

 

 

중성문

 

 

 

 

 

 

산영루

 

 

 

 

 

물레꽃

 

 

 

대동문

 

 

 

큰까치 수염

 

 

 

칼바위 전경

 

 

 

 

 

 

 

 

 

 

 

 

이곳 칼바위 정상에서는

북한산 백운대 뷰를 배경으로 한 풍광이 환상적이나

운무로 아무것도 보여주질 않고 있다

 

 

 

2020년 가을풍경

 

 

 

 

보현봉과 그 일원의 모습도 역시 운무로...

 

 

 

 

 

바위 채송화 예쁘지 않은가!

 

 

 

 

 

다시 보국문으로 회귀해서 계곡을 타고 

북한산성입구로 원점회귀 하산길로 들어선다

 

 

 

 

하산길 계곡에서 숲 사이로 보이는 노적봉의 모습이다

 

 

 

북한동역사관이다

 

 

무량사

 

 

무량사앞에서 올려다보는

뒤로 백운대와 우측의 만경대 풍경을 담아보았다

 

 

 

대서문

 

 

 

 

 

북한산성입구 상가단지로 하산하다

 





지난주 설악 공룡능선을 다녀오고
이번주는 북한산의 편안한 코스를 걸었다.

북한산성입구 탐방지원센타에서
산성계곡을 걸어 주능선의 북한산 대피소에서
대동문을 지나 보국문앞에서
오랜만에 칼바위능선으로 칼바위 정상을 다녀와
보국문에서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타로 원점회귀하였다.

새벽에 내린 소낙비로
습한 날씨에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었지만
오후가 되면서 다행이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줘
나름 시원하게 산행을 마무리 할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다음주 산행을 기다리며

다음주는 또 어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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