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산과 여행

북한산 의상능선 산행(2022.3.12(토))

이호은 2022. 3. 1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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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봄기운으로 가득해진다.
그동안 코로나에 억눌렸던 이들이
봄이 오면서 산으로 향하는 
발걸음도 가득해진다

이번주는 오랜만에
북한산의 대표 명품코스
의상능선으로 향한다.
누가 뭐라해도 의상능선이 북한산의
대표코스라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북한산의 공룡능선이라 할 만큼
의상봉부터 문수봉까지 여덟봉우리가
계절마다 보여주는 풍광은 산꾼의 영원한 놀이터이자
친구라 해도 틀리지 않겠다

 

□ 일       시 : 북한산 의상능선 산행( 2022.3.12(토))
□ 코       스 : 산성입구-의상봉-용출-용혈- 증취 - 부왕동암문

                    - 삼천사계곡 - 삼천사 - 북한산 둘레길- 백화사입구

                    - 백화사 - 내묘역길 - 북한산 탐방지원센타 (약 9.83 키로미터)
□ 산행시간 : 09 : 30 ~ 16 : 00( 6시간30 )
 

 

 

 

의상봉 오름 릿지코스에서

 

 

 

 

 

 

북한산성입구 탐방지원센타

 

 

 

 

 

의상봉 오름길에 바라보는 우측의 용출지능선과 

봉우리는 의상능선의 두번째 봉우리 용출봉이 되겠다

 

 

 

봄을 맞아 북한산 의상코스에도

등산객들로 가득한 모습으로

암릉 오름길에 높아진 봄기운에

다들 자켓을 벗고

옷차림도 가벼운 모습이다

 

 

 

소나무슬랩에서

 

 

 

소나무슬랩을 올라와 내려다 봅니다

 

 

 

의상봉의 명물 쌍토끼바위죠

 

 

 

 

 

 

의상봉 슬랩을 릿지로 오릅니다

 

 

 

슬랩을 올라 내려다 보는 모습입니다

 

 

 

 

 

 

 

 

가사당암문에서 올려다 보는 용출봉입니다

 

 

 

방금 지나온 의상봉의 모습이 되겠습니다

 

 

 

용출봉에서 용혈봉으로 향하는 철계단입니다

 

 

 

용혈봉 철계단밑 바위에 뿌리를 내린

명품소나무랍니다

 

 

 

 

 

자명해인대

 

 

 

자명해인대 

   의상능선 용출봉 커다란 바위벽에 紫明海印臺(자명해인대)라는 글이 음각되어 있다.

   꽤 오래전에 새긴 글 같으나 정확히 언제 누가 암각을 해놓았는지는 모르지만,  

   이 바위의 위에 올라서면 편편하여 주변을 둘러보기에도 좋고 몇몇이 앉아서

   담소를 나누기에도 좋은 전망대인데, 예전부터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곳에 올라와

   주변을 둘러보면서 느낀 감정을 이렇게 간결한 글귀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자명(紫明)은 산자수명(山紫水明)의 자명으로 아름다운 북한산을 노래하는 말이겠고,

   해인(海印)은 직역하면 바닷물에 도장을 찍는다는 뜻 같은데 바닷물에 도장을 찍으면 

   흔적도 남지 않을 것이기에 아름다운 북한산을 바라보면서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는

   온갖 욕심이나 번뇌를 바닷물에 도장을 찍듯 모두 잊어버리고 내려가기에

   좋은 장소라는 뜻이리라

 

 

 

 

용혈봉으로 오르는 철계단으로 

근래 새로 계단이 놓였습니다

 

 

 

용혈봉에서

 

 

 

할매바위입니다

 

 

 

 

 

 

귀여운 강아지얼굴 강아지바위입니다

 

 

 

 

 

증취봉

 

 

 

 

 

 

 

성랑지

 

 

 

 

 

 

 

부왕동암문

 

 

부왕동암문에서 오늘은 삼천사계곡으로 해서

북한산성입구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잡아봅니다

 

 

 

 

 

 

 

 

 

계곡은 아직도 겨울모습입니다

 

 

 

삼천사계곡의 갈림길에 얼음폭포도 아직은 볼만합니다

 

 

 

 

 

 

 

 

 

 

 

 

 

삼천사

 

 

 

 

 

 

 

둘레길로해서 북한산성입구로 향합니다

 

 

 

 

 

 

 

백화사앞에 내시묘역길 구간을 통과합니다

 

 

 

 

 

 

 

 

다시 북한산성입구로 원점회귀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본인은 이번에 세 번째 저서로

시집 별이 있는 곳을 향하여 ” 를 출간( 2022년 2월 )하였습니다

( 108쪽/부크크/ 9,200원 )

 

 

 

지난해 3월에 산을 주제로 한 시집

"산 같이 살라하네"를 출간한데 이어, 두 번째 저서로

시사문제를 다룬 "분노의 파편들"에 이어

세번째 저서로 시집 별이 있는 곳을 향하여  

출간하였습니다.

 

살아가면서

추억이라는 이름만으로 담아 놓기에는

그릇의 한계가 있어 스러져 가는 감정들을 시집이라는

이름으로 묶어서 내놓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삶이 바로 희로애락이라...

살아가면서 그날그날의 감정을 담았습니다.

이 글들은 시가 아니라

지은이의 어제와 오늘 그 삶의 일기입니다.

( 부크크 刊 / 9,200원 )

 

 

“별이 있는 곳을 향하여 ” 구입처는

 

2월15일 출간되어

현재 인터넷 서점 부크크와 YES24,

쇼핑몰과 쿠팡에서도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아래 서점에서 구입 하실 수 있겠습니다.

 

 

- 구입처 : 인터넷 서점과 쇼핑몰

( 부크크 서점, YES 24 , 알라딘, 교보문고, 쿠팡, 11번가, )

 

 

 

 

 

 

완연한 봄날씨에
산행중 옷차림은 자켓을 중간에
다 벗어버리고 티셔츠차림으로
의상봉을 올랐다.

다음주중에는 북한산에서도
꽃을 볼수 있지 않을까!
제비꽃이나 현호색 그리고 생강나무꽃을
만나볼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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