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산과 여행

인천 무의도 국사봉과 호룡곡산을 가다!(2022. 3.5(토))

이호은 2022. 3. 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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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산행으로
오랜만에 무의도 국사봉과
호룡곡산을 갑니다.


아주 오래전 다녀온 호룡곡산
그때는 잠진도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무의도 큰무리선착장으로 건너가서
산행을 하였던걸로 기억된다.

 

이제는 2019년에
무의대교가 개통되면서
차량 접근이 가능해져 무의대교를 건너

큰무리선착장앞에 주차한 후에
무의편의점 옆의

들머리로 올라 산행을 시작한다

 



□ 일    시 : 무의도 호령곡산 산행(2022.3. 5(토))
□ 코    스 : 큰무리선착장- 서어나무군락지 - 실미유원지 갈림길

                 - 헬기장 - 전망대 - 국사봉 - 조망점 - 하나개큰길 구름다리

                 - 조망대쉼터 - 호룡곡산 - 봉오리재 - 광명항( 7.81 키로미터)
□ 산행시간 : 09:50~ 13:50(4시간 )
 

 

 

 

국사봉 정상에서

 

 

 

큰무리선착장에서 광명항까지는...

트랭글 앱상으로 약 7.81로 기록되었다.

 

 

 

트랭글앱이 업데이트 되면서 

나 같은 사람은 낮설고 오히려 예전 버전보다

사용하기가 불편하다.

다른분 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사용해 보신분 들의 의견이 궁금하다

 

 

 

 

 

 

무의대교를 건너와 

원형로타리를 돌아 큰무리선착장

원형로타리앞 공터에 주차를 해놓고서

들머리는 무의편의점옆으로 오르는 계단을 이용하여

국사봉으로 오르면 되겠습니다

 

 

 

 

 

 

들머리는 무의편의점 좌측에

무의도 트레킹 둘레길이라는 표지가 있는

계단으로 오르면 되겠습니다

 

 

 

 

무의도 산행중에 만나는 나무수종으로 

신령스러운 분위기의 서어나무를 만날수 있는데

서어나무의 뿌리에서 줄기가 올라와 

바로 여러 갈래의 줄기로 퍼져나간 모습을 하고 있다.

나무의 용도는 목재용으로는 사용하지 못하고 

주로 땔감용으로 사용된다고 하나 

이제는 그나마 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하는 시대는 지났으니 

조림사업으로 장기적인 수종개량 연구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된다

 

 

 

 

 

 

국사봉으로 향하는

능선길에서 만날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섬 산행의 멋진 조망을 선사해주니 목적지를 향해서

앞만보고 달려가지 마시고

반드시 경치도 즐기면서 산행을 하시라 권합니다

 

 

 

 

전망대에서 조망하는

그 유명한 실미도가 되겠습니다.

썰물때는 바닷길이 열려 실미도로 들어갈수 있겠으나

밀물에 물이 들어오면 길이 닫혀

들어가고 나오지를 못합니다

 

실미도 사건은 1971년 8월에

인천광역시 중구 실미도에 있던 북파공작원들이

기간병을 살해하고 버스를 탈취하여 청와대로 향하던중

수류탄으로 자폭한 사건으로

특수부대원의 대우를 둘러싼 불만에서

비롯된 사건으로 만 알려져 있으나

아직까지 진상이 제대로 알려져 있지않은 가운데

2003년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다 

 

 

 

 

 

 

 

 

 

 

국사봉으로 향하는 능선길에는 

헬기장으로 오를 수 있는 임도가 있어

차박하는 분들과

백패킹족의 모습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인천에서 오셨다는

차박하시는 마음씨 좋으신 이 분

혼자 오셔서 낭만의 차박중이셨는데 

커피한잔 하고가라 권하신다.

 

커피한잔에 쐬주한잔...

얻어 마시는 행복을 맛보았습니다.

그 마음 감사합니다!

 

 

 

텐트족.....

 

 

 

 

 

 

 

능선길에서 내려다 보는 하나개해수욕장입니다

 

 

 

 

 

실미도와 서해바다입니다

실미도사건의 부대는

저 실미도 숲의 너머 서해바다 쪽으로

부대가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국사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으로

멀리 무의대교가 보입니다

 

 

 

- 국사봉정상 인증샷 -

국사봉은 비록 230미터의 낮은 산이지만

섬산의 높이는 물이 있는 바다에서 부터 시작하기에

그리 만만해 보이지도 낮아 보이지도 않다는 거....

국사봉은 무의도에서

호룡곡산 다음으로 높은 봉우리입니다

 

 

 

 

 

국사봉 정상을 내려와서는

무의도 섬산 대부분을 차자히고 있는

서어나무 숲 사이 능선을 따라서

호룡곡산으로 건너가게 되겠습니다

 

 

 

 

 

 

 

 

 

 

하나개해수욕장을 배경삼아

한장 담아봅니다

섬 산행은 역시 시원하게 펼쳐져 있는

바다조망이 일품입니다 

 

 

 

 

 

 

 

 

국사봉에서 구름다리를 건너

이제 호룍곡산으로 건너갑니다

 

 

 

 

 

 

 

호룡곡산의 정상이 가까와 오니

산아래로 소무의도가 눈에 들어옵니다!

 

 

 

호룡곡산의 정상표지석입니다.

조금은 정상석 답지않은 모습이나 

그래도 정상석은 정상석이니 

인증은 남겨야 겠죠!

 

 

 

 

 

호룡곡산의 정상석옆의 전망대입니다

정상석보다는 바다의 멋진 모망을 선사하는 이곳이 

더 인기있는 진짜 정상의 모습입니다

 

 

 

멋진 뷰가 일품입니다

 

 

 

 

 

 

 

 

광명항과 소무의도 모습입니다

 

 

 

 

 

 

 

 

 

 

 

 

 

광명항으로 하산하여

바닷가에서 소무의도의 풍경을 담아봅니다

 

 

 

 

 

 

 

 

 

 

 

 

 

 

 

 

 

국사봉을 거쳐 호룡곡산까지

7.81키로 미터 섬산행 종주후에 광명항으로 하산

마을버스로 큰무리선착장까지 이동하여

선착장앞에 주차한 차를 회수한다 

 

오랜만에 찾은

무의도의 국사봉과 호룡곡산...

이제는 무의대교가 놓여 편하게 찾을 수 있지만 

나름 섬 만의 낭만과 호젖함은 

상실하지 않았나 생각이 되어집니다.

 

그래도 하루를

행복하게 즐길 수 있었으니 감사하고,

그리움에 다시 찾을 그 날을 

마음속으로 예약하며, 다시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 

인천공항 고속도로상에서

파란 하늘아래 펼쳐진 북한산 전경이

내 가슴을 또 뛰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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