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산과 여행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을 가다! (2022. 11.11(금))

이호은 2022. 11. 1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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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을 가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 길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총길이가 3,6km에 이르고 주상절리 협곡과 다채로운 바위로 가득한 순담계곡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절벽과 허공 사이를 따라 걷는 아찔함이 매력 포인트가 되는 곳이다.
이 길은 약 50만 년 전 북쪽의 오리산에서 여러 차례 화산이 분출하여 흘러내린 용암이

한탄강 물길에 깎여 주상절리 등 독특한 풍광의 협곡을 만들어내며 형성된 지형에

인공적인 잔도를 더한 곳이다.

2015년에는 국가지질공원으로 202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될 정도로

그 가치와 의미를 인정받은 곳이기도 하다.



드르니 매표소

 

 

 


올챙이 같기도 하고...


이 바위는 무슨모습일까!
하마...코끼리....

 

 

 

 

 

 

 

 

 

 

 

 

 

 

 


사무실 식구들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들....

 




주상절리 잔도길이 만들어지고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철원을 찾으면서
단체객들한테 식당잡는 것도 쉽지않다.

몇군데 예약을 하려하였으나
평일임에도 자리가 없다.
다행이 고석정잎에 뼈칼국수집에 예약이
가능해서 뼈칼국숩에 왔다.

뼈칼국수는 뼈해장국에 칼국수를
넣어 끓였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
오늘 점심식사는 뼈칼국수로....


뼈칼국수


만두도...


식사후 노동당사와 노동당사 맞은편에
새로 조성된 역사공원으로...



노동당사

노동당사는 강원도 철원읍 관전리에
위치하며 1946년에 완공된 3층 건물로 6.25전쟁(六二五戰爭 , Korean War)이

일어나기 전까지 북한의 노동당사로 이용되었다.

현재 이 건물은 6.25전쟁 때 큰 피해를 입어 건물 전체가 검게 그을리고

포탄과 총탄 자국이 촘촘하게 나있다.

노동당사는 6.25전쟁과 한국의 분단현실로
현재  철원군(鐵原郡)이 안보관광코스로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2001년 2월 근대문화유산에 등록되면서정부 차원의  보호를 받고 있다.

 

 



노동당사 맞은편에 새로 조성된 안보공원으로
과거 역사속에 그 옛날 철원의 주요시설들을
조성해 놓고 소이산 전망대를 오를수 있는
모노레일이 놓여있다.

 

 

 


소이산전망대에 오르려하였으나
모노레일이 매진이라 걸어서 전망대로
향하다 너무 시간이 지체되기에
할수없이 중간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소이산 전망대로 오르내리는 모노레일

 

 

 

 


이곳이 최전방이라
정해진 길만 벗어나면
지뢰위험지대다.

 


소이산 둘레길로 돌아서 정상에 오를수 있으나
시간상 중간에 되돌아내려 왔다

 

 

 

 




정해진 시간안에 일정을 소화하려니 주마간산격이다.
주상절리 잔도길과 점심식사 비쁘게 움직여 노동당사와

역사공원을 둘러보았다.

노동당사 바로앞에 위치한 소이산 전망대까지 올라갔다 오려 하였으나

모노레일은 매진이라 이용할수 없어 걸어서 올라가다

귀가시간 때문에 일정을 중간에 마무리하고 귀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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