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산과 여행

충남 홍성 용봉산 산행(2024.2.17(토))

이호은 2024. 2. 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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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같이 살라하네 / 이호은
 
 
산은 나를 보고
산 같이 살라하네
봄과 여름 푸른 산은
자신을 닮아 푸르라하고
 
단풍으로
붉게 물든 가을산은
붉게 물들이 듯
인생 아름답게 살라하네
 
낙엽 다 떨궈 놓고
흰 눈으로 덮은 하얀 산은
또 날 보러
티 없이 살라 하고
 
그렇게 자신을 닮으라
몸으로 보여주며
나를 보고
인생 산 같이 살라하네 /


 


이번주 산행으로는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 상하리 소재의
용봉산을 갑니다.

용봉산은 산세가 용의 형상과 봉황의 머리를

닮은 데에서 유래하였으며,
또한 8개의 산봉우리로 형색을 갖췄다고 하여

팔봉산이라고도 합니다

용봉산 정상에서는
충남도청 신도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예산의 덕숭산(수덕사), 서산의 가야산,

예당평야의 시원한 경치도 일품입니다.

산세가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어

사시사철 등산객이 끊이지 않으며
용봉산에는 또 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기도 합니다.

용봉산의 높이는 381m로
넢고 큰 산은 아니지만 험하지 않고,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우리로 이루어져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습니다.


 

 

용봉산 정상석에서




□ 일      시 : 충남 홍성 용봉산 산행( 24. 2. 17(토))
□ 코      스 : 주차장 - 용봉산 자연휴양림 - 최영장군 활터 - 용봉산 정상381미터)
                    악귀봉 - 병풍바위 - 주차장(5.54km )
□ 산행시간: 08: 54~13:14(4시간 20분)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자연휴양림으로해서

최영장군 활터로해서 정상을 찍고, 병풍바위쪽으로 하산을 하겠습니다

 

 

 

자연휴양림입구 매표소입니다

 

 

용봉산 자연휴양림

 

 

 

 

 

 

 

 

 

 

 

 

 

 

 

 

 

 

 

 

 

 

 

 

 

 

 

 

 

흔들바위

 

 

 

 

 

 

흔들바위라고 하나

흔들어도 흔들리지가 않네요 

제가 기운이 없나.....ㅎ

 

 

 

 

 

 

 

 

 

 

 

 

 

 

 

 

최영장군 활터와 정자

 

 

 

 

 

 

 

 

 

 

 

 

 

 

 

 

 

 

 

 

 

용봉산 정상석

 

 

 

정상석 인증

 

 

 

 

 

 

 

 

 

충남도청과(좌측 건물) 내포신도시입니다

 

 

 

 

 

 

 

 

 

 

 

 

 

 

 

 

 

 

 

 

 

 

 

 

 

 

 

 

 

 

북한산의 노적봉에 비교해

전혀 노적봉 같지 않은 노적봉입니다

 

 

 

 

 

 

 

 

 

 

 

 

행운바위를 지나며

올 한해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해봅니다.

그러나 행운이란 거져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잡으려 노력하는 자에게 행운도 찾아오겠죠!

노력도 하지 않고서 행운을 잡으려는 자

그건 욕심이라 생각합니다

 

 

 

파란하늘 만큼 기분도 상쾌하고

또 이런 파란하늘을 바라보며 산행을 하니

산행내내 행복합니다

 

 

 

 

 

 

 

 

 

공기돌을 얹어 놓은 듯....

 

 

 

전망대입구입니다

 

 

 

전망대가는 길입니다.

전망대에서는 두꺼비바위를 조망할수가 있습니다

 

 

 

 

 

 

좌측의 두꺼비바위와 기암괴석입니다

 

 

 

두꺼비바위입니다

 

 

 

 

 

 

전망대에서 뒤돌아 보는 악귀봉의 풍경이 되겠습니다

 

 

 



 

물개바위입니다

 

 

 

악귀봉

 

 

 

 

 

 

 

 

 

물개바위가 있는 악귀봉풍경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더듬이처럼 생겨서 

더듬이바위라고 부르고 싶은데,

누가 지었는지 더듬이바위가 아닌

삽살개바위라고 하네요

 

 

 

 

 

 

 

 

 

 

 

 

 

 

 

 

 

 

용의 머리처럼 보이시나요?

용바위라고 합니다

 

 

 

 

 

 

 

 

 

 

 

 

 

 

 

 

 

 

 

 

 

병풍바위....어느것이 병풍바위인지 모르겠어요

 

 

 

 

 

 

 

 

 

의자바위모습입니다

 

 

 

 

 

 

 

 

 

2017년 3월 25일 산행모습입니다

 

 

 

 

 

 

 

 

 

 

 

 

 

 

 

 

 

구룡대 매표소로 하산을 완료합니다

 

 



2017년 3월 용봉산 산행 이후에
어느덧 7년이 흐른 갑진년 용의 해를 맞아서
다시 용봉산을 찾아 산행을 하였습니다.

아기자기한 암릉으로
작은 금강산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갖가지 기묘한 바위를 찾아보는 즐거움과

용봉산의 힘찬 기운을 받아

올 한해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소망해봅니다.

 

용봉산 산행을 마무리하고

인근 식당 별난 버섯집에서

맛있고 푸짐한 버섯전골로 뒷풀이후 

서울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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