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산과 여행

3.1절 날에 도봉산 주능선 산행(2024.3.1(금))

이호은 2024. 3. 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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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절 날에 / 이호은


조선팔도 방방곡곡
할퀴어 놓고
갈갈이 찢어놓은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 피로 얼룩진
대한의 아픔이여 

자유를 향한 외침
항일의 항거 불 같이 번져
나라위해 바칠 목숨
하나밖에 없는것이
가장 큰 슬픔이라는
열사의 마지막 외침이
귓전을 때린다 

일어나라 일어나
초록이 움트는 삼월 일일이면
한라에서 백두까지
전국 방방곡곡 칠천만을
그날에 함성으로 다시 깨워서
태극기 깃발들어
불 같이 일어나라 

만세
만세
대한독립
만세여! //


 

3.1절 날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배낭을 둘러메고
오늘은 도봉산으로 향합니다.



포대초소에서 도봉산 주능선을 배경으로

 
 




□  일        시 : 도봉산 주능선 산행  ( 2024.3.1(금))
□  코        스 : 송추유원지 - 사패계곡 - 사패능선 - 도봉주능선 -
                      자운봉 - 송추계곡 - 송추폭포
-  송추유원지 주차장( 12. 2키로미터)
□ 산행시간 : 09: 45~ 15:54 ( 약 6시간08분)



 
 

 
 
 
송추유원지입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놓고
송추차량통제소에서 사패계곡을 거쳐
도봉산 주능선으로 오릅니다.

 
 

 
 

 
 

 


이곳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송추폭포를 지나 오봉과
여성봉 자운봉으로 오를수 있겠고,
 
좌측으로 오르면
사패계곡을 거쳐서
주능선 포대초소로 해서 자운봉으로
오를수 있겠습니다.
저는 오늘 좌측으로 해서
주능선으로 오르겠습니다.

 
 

아직도 산행탐방로에는
지난번 내린눈이 녹지않고
그대로 얼어붙어 있습니다.

 
 
 

육목교

 

내린눈으로 계곡물이 풍부합니다

 

사패능선에 도착합니다

 
 

 
 

 
 

 

사패능선에 올라
포대초소까지는 깔딱고개를 올라야
시원한 주능선 조망이 펼쳐지겠습니다

 

 
 
깔딱의 연속입니다.

 
 
포대초소까지
아무리 높다 하되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 마는 ....

 
 

 

드디어 포대초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저 외곽순환고속도로
건너편으로는
수락산과 불암산이 펼쳐져 보입니다.

 
 

 

시원한 도봉산 주능선을 배경으로
사진을 한컷 담아봅니다

 

도봉산 주능선과
수락산, 불암산을
파노라마로 한컷에 담아보았습니다.
멋지지 말입니다!

 
 

 
 

 

 
 

 

방금 지나온 포대초소를 배경으로...

 
 
진행해서 가야 할 주능선의 뷰입니다

 
 

 
 
멋진 조망과 뷰에 바라만 봐도 행복합니다

 
 

 
 

 
 

 
 

 
 

 
 

 

도봉탐방센타에서 출발해
포대능선의 정점인 포대전망대
봉우리 모습이 되겠습니다.

 
 

 
 

 


직진하게 되면 Y계곡이 되겠으나
오늘은 우회탐방로로 진행해서
자운봉앞에서  Y계곡을 조망할수 있는
Y계곡 전망대로 진행하겠습니다

 
 

 
 
Y계곡 전망대에서
Y계곡의 뷰를 조망합니다

 

Y계곡을 배경으로

 
 

 

좌로부터 만장봉과
자운봉, 신선대가 되겠습니다

 
 
오늘은 모처럼 오랜만에
신선대 정상에 올라봤습니다

 
 

 

테트리스 한조각 한조각
블럭을 쌓아 놓은듯한 자운봉입니다

 
 

 
 

 
 

 
 

 
 

 
 

 
 

 

 
 

 
 

 

 
 

오봉과 여성봉을 거쳐서
오봉탐방센타로 하산 하려던 계획을 바꿔서 
이곳 갈림길에서 송추폭포를 거쳐서
송추차량통제소 코스로
바꿔서 하산하겠습니다.

코스를 바꾼 이유는
주능선 중간지점 바람이 없는 곳에다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는 중
대전에서 도봉산을 찾은 산객이
바람이 없는 자리를 찾기에
합석을 제의하여 점심식사를 함께 하게 되었는데
이후 진행 코스가 같기에
코스를 안내해서 끝까지 함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전에서
안내산악회버스를 이용한 분 이신데
산행하며 오봉과 여성봉을 거쳐서 하산하게 되면
버스 탑승시간 맞추기가 힘들겠기에
부득히 송추폭포를 거쳐 송추유원지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안내를 해서 
하산하게 되었습니다.
 

 

갈림길에서 송추계곡으로
하산코스로 진행을 합니다

 
 

 

송추폭포가 되겠습니다

 
 

 
 

송추차량통제소로 하산하면서...
대전에서 지방산으로 도봉산을 찾은 산객에게
점심식사 자리를 내주고, 식사후 우연히 함산까지 하면서,
도봉산 인증 사진도 찍어드리고, 코스까지 안내해 드렸더니
고마운 마음에 커피를 대접하겠다고 하여
커피대접을 받고 서로 헤어져 주차장으로 이동
차를 찾아 집으로 향합니다.

 


절기는 입춘이 지나고
남녘으로부터는
꽃소식이 전해져 오는데
오늘은 영하의 날씨에 강풍마져 불어
도동산 주능선 포대초소에 오르니
체감온도는 영하10도 아래로
느껴지네요!

강풍이 불고
영하의 날씨지만
영하의 기온만큼 하늘은 더 파랗고
더 멋진 조망을 선사해주는
도봉산의 뷰는 하늘이 내려주신
최고의 선물이였습니다.

하늘마져 맑고
깨끗하고 청명한 날씨에
도봉산 주능선 최고의 뷰로
산행하는 내내 행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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