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산과 여행

북한산 진관계곡 산행(2024.8.3(토))

이호은 2024. 8. 3. 20:51
SMALL



산 같이 살라하네  / 이호은


산은 나를 보고
산 같이 살라하네
봄과 여름 푸른 산은
자신을 닮아 푸르라하고

단풍으로
붉게 물든 가을산은
붉게 물들이 듯
인생 아름답게 살라하네

낙엽 다 떨궈 놓고
흰 눈으로 덮은 하얀 산은
또 날 보러
티 없이 살라 하고

그렇게 자신을 닮으라
몸으로 보여주며
나를 보고
인생 산 같이 살라하네//

 



살아가면서 산 만큼
우리 인생의 닮은 꼴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안간의 청춘을 닮은
계절의 산의 푸르름이 있으면
또 인생의 절정기 붉게 물들이는 가을이 있고,

또 살아가면서
인생의 굴곡을 닮은
봉우리 봉우리 정상이 있고,
다시 내리막이 있으면 또 오르막이 있어
살아가면서 삶이 힘들다고
결코 절망할 것도 없으니
산 같은 삶을 살아간다면
결코 후회하지 않는 삶이 되리라
생각해봅니다.

여름 휴가기간중
강원도 동해 두타산 배틀바위에 이어서
이번주 휴가 막바지에는
주말산행 북한산 계곡산행으로
무더위를 달래보려고 합니다.



향로봉을 배경으로

 



□ 일        시 :  북한산 진관계곡 산행 (2024. 8. 3(토))
□ 코        스 :  하나고 - 진관사 - 진관계곡 - 비봉 - 승가사  - 구기동
                      (7키로미터 )
□ 산행시간 : 09:20~ 15:30 ( 6시간 10분)



진관사입구

 



마음의 정원



진관사계곡입니다

 

 

 

 

 



주능선에 올라 바라보는

관봉과 향로봉능선 풍경입니다



관봉을 배경으로
오늘 산행맴버들과 함께...

 

 

 

 



구기동으로 하산합니다




8월을 시작하는 첫주
폭염의 무더위속에 가급적 빡센산행
보다는 계곡에 물놀이 산행으로
쉬엄쉬엄 진행하였습니다.

8월을 시작하면서
이번 8월 한달 간은 여유로운 산행으로 

끝까지 마무리 하려합니다.

 

 

 

무더위에

모두들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