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풍 단 풍 글 / 이호은 활활 타오르는 불길 가슴에 담고 풀어내지 못한 한이 얼마나 깊었을까 더 이상 참아내지 못하다 소신공양 스스로 제 몸에 불을 붙였다 활활 타오르는 불길 소리 없이 스러져간다 그 고통 스스로 참아내며 소신공양 다 내어준다 - 2022. 10. 23 - 숨은 벽에서 나의 시 세계 2022.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