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꽃 글 / 이호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 꽃이 되었나 봄이면 찾아와 나를 부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 꽃이 되었나 봄만 되면 찾아와 말없이 웃어주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 꽃이 되었나 바라보면 말없이 향기를 뿜어 주네 사랑했기에 잊지 못하고 봄이면 찾아와 꽃은 나의 신부가 되나 보다 - 201.. 나의 시 세계 2019.04.08
꽃 꽃 글 / 이호은 꽃은 아름다워야 꽃이고 꽃은 향기를 품고 있어야 꽃이지 꽃은 바람에 하늘하늘 흔들리고 향기를 뿜을 때 아름답고, 바람에 흔들려도 향기를 내 뿜지 않는 꽃은 꽃이 아니다 아름답지 않은 꽃을 어찌 꽃이라 할 수 있으며 향기를 내 뿜지 않는 꽃을 어찌 꽃이라 부를 수 있.. 나의 시 세계 2017.07.18
여 행 여 행 글 / 이호은 바람이 죽다 구름도 죽다 이름 모를 동산에 바람이 누웠고 구름도 누웠다 세상을 호령하던 목소리도 누워 잠이 들고 한줌 흙이 되어서 말이 없다 너도 가니 나도 간다 어느 봄날 세상에 꽃으로 다시 오세 - 2017. 2. 19 - 나의 시 세계 2017.02.20
꽃 꽃 글 / 이호은 겨울이 꽃이야 겨울은 가슴에 꽃몽우리를 담고 내일의 꽃을 키우는 희망이야 겨울이 있어야 꽃을 볼수 있지 겨울이 있어야 희망을 키우지 겨울은 그래서 거울이다 겨울은 꽃이야 나는 그 거울속에서 꽃을 보았지 - 2017. 1. 11 - 나의 시 세계 2017.01.11
꽃 꽃 글 /이호은 세상에 말 못하는 꽃 이름 없는 꽃이라 함부로 꺽지 말라 세상에 핀 꽃은 모두 모두 아름답게 왔으니 이쁜 꽃 미운 꽃 어디에 따로 있으랴 꽃은 다 같은 꽃이거늘 이름 없는 꽃이라 차별하지 말고 향기 없는 꽃이라 미워하지 말라 - 2016. 8. 27 - 나의 시 세계 2016.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