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이호은 2016. 8. 28. 11:22
728x90

 

 

 

 

 

 

 

글 /이호은

 

 

 

 

세상에

말 못하는 꽃

이름 없는 꽃이라

함부로 꺽지 말라

 

세상에 핀 꽃은

모두

모두

아름답게 왔으니

 

이쁜 꽃

미운 꽃

어디에

따로 있으랴

 

꽃은 다

같은 꽃이거늘

이름 없는 꽃이라

차별하지 말고

 

향기 없는 꽃이라

미워하지 말라

 

 

 

 

- 2016. 8. 27 -

 

 

728x90

'나의 시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 방정식  (0) 2016.08.29
그리움  (0) 2016.08.28
보고 배워라  (0) 2016.08.26
바 람  (0) 2016.08.26
모시대꽃  (0) 2016.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