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에 들다 선경에 들다 글 / 이호은 신선이 되려 선경에 들었으나 신선은 되지 못하였어도 마음은 신선이요 하늘 아래 첫 동네 선경에 들어 바람을 모으고 구름을 불러 모아 구름 타고 노닐으니 신선이다 비우고 버리고 자연을 벗 삼은 산 꾼 인생 이만하면 천하제일 선경에 신선 아닌가 - 2018. 6. 14 - 청량산을 다녀와서 나의 시 세계 2018.06.14
청량산 청량산 글 / 이호은 부르지 않으나 산에 있고 산을 오른다 하여 한곳에 머물지 않는다 이 산 저 산 선경을 찾아 오늘은 청량산에 휘감아 도는 저 낙동강 물과 같이 선경을 찾아서 이산 저산 노닐다 가자구나 - 2018. 6. 12 - 봉화 청량산에서 나의 시 세계 2018.06.13
2016년 5월 1(일) 북한산에 신선이 한번 되어보다 오늘은 오랜만에 나홀로 나만이 즐기는 산행을 하였다. 그동안 산악회 팀원들과 주로 산행을 하였으나 오늘은 일요일을 맞아 나만의 시간을 갖어 보았다. 숨은벽능선을 오르며 전망 좋은곳에서는 쉬어가며 시한수도 읊어보고 오롯이 나만에 시간을 갖어보는 산행이였다. ■ 일 자 : 2016.. 2016 산과 여행 2016.05.01
북한산에 대금부는 신선 북한산에 대금부는 신선 글 / 이호은 어디서 들려오는 소리인가 어디서 나를 부르는 소리인가 한자락 대금소리에 이끌려 나는 향로봉에 제일 높은곳 이곳까지 올라왔네 나를 불러 예까지 오르게 하신분 뉘신가 신선인가 도사인가 소나무 아래에서 나를 부르던 신선이 바로 뒷모습에 긴 쌩머리 어느 이름모를 여인이였네 산아래로 들려 보내는 저 한자락 대금소리에 이끌려 나의 발길 돌리게 하더니 갈길 먼 이 산꾼의 발걸음 마져 잡아두는 구려 여보게! 신선이 따로 있겠나 바로 당신이 이 시대에 진정한 신선이오 -2016. 4. 23 - 북한산 향로봉에서 나의 시 세계 2016.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