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청 3

설악에서 금강산을 보다 (2017.5.27 (토))

설악에서 금강산을 보다! 드디어 설악으로 드는 문이 열렸다. 그렇게 길게만 느껴지던 산불예방 입산금지 기간이 해제되어 막혀있던 설악의 문이 다시 활짝 열렸으니 전국에 내노라 하는 산꾼들이 이제 그 설악을 찾는다 나도 그 중에 한사람 새벽 3시20분에 일어나 그 설악으로 달려와 설악의 서북능선에 서니 하늘이 주시는 선물인지 깨끗한 날씨에 조망은 저 멀리 군사분계선 넘어에 갈수없는 우리의 명산 금강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얼마나 반가운가! 얼마나 그리운가! 하루빨리 자유롭게 가볼수 있는 그런 금강산으로 우리곁에 다가 오기를 기원해 본다. 지난 겨울 겨울설악의 멋진 모습이 그리워 설악을 찾았으나 두번씩이나 강풍과 폭설 한파로 입산금지령이 내려져 되돌아 와야 만 했던 아픈기억 속에서도 그러나 그 강풍과 한파속에..

2017 산과 여행 2017.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