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카메라

이호은 2014. 7. 31. 11:14
728x90

 

 

 

카메라

 

글/ 이호은

 

 

 

세상에 모든

그리움을 담는다

 

길이 있는 곳

길이 없는 곳에서,

살아 있는 것,

죽어 있는 사물까지

 

사각의 뷰파인더로

뜨거운 생명을 불어 넣어

살아있는 그리움으로

재탄생 시킨다

 

흐르는 시간도

멈추게 하고,

아름다움도 멈추게해

순간을 잡아놓는다

 

순간의

아름다움이

곧,

그리움이 된다

 

 

 

-2014.7.31-

728x90

'나의 시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향친구  (0) 2014.08.14
도 시  (0) 2014.08.01
풀꽃 자화상  (0) 2014.07.24
우리꽃이야 ㅡ 독도사랑  (0) 2014.07.19
소나기  (0) 201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