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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글/ 이호은
세상에 모든
그리움을 담는다
길이 있는 곳
길이 없는 곳에서,
살아 있는 것,
죽어 있는 사물까지
사각의 뷰파인더로
뜨거운 생명을 불어 넣어
살아있는 그리움으로
재탄생 시킨다
흐르는 시간도
멈추게 하고,
아름다움도 멈추게해
순간을 잡아놓는다
순간의
아름다움이
곧,
그리움이 된다
-201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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