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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에서
글 / 이호은
산중에 새소리는
님에 꾀꼬리 같은 노래요
계곡 물소리는
님이 타는 가야금 소리 같고
산중에 부는 바람은
님이 부쳐주는
시원한 부채바람 같아라
그늘에
베낭베고 누우니
내 님에
무릅베개 같으니
이곳이
천국이요
이곳이
무릉도원이라
천국이 따로있나
무릉도원이 따로있나
나는 오늘
천국에 와 있고
여기,
무릉도원에 와 있네
- 2016 . 5. 21 -
북한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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