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산과 여행

2016.7. 24(일) 북한산 계곡산행

이호은 2016. 7. 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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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나 보다!

     지난밤에도 열대야로 무더운밤을 보냈으나 아침일찍 베낭을 메고 북한산으로 향한다.

     더위때문인가 아니면 여름휴가들을 떠났나 오늘 산행맴버가 셋뿐이다. 그러나

     덥다고 산행을 쉬진 않는다. 대신 땡볕을 감안하여 계곡산행으로 코스를 잡았으나

     간밤에 비가 내려 흐리고 습한 날씨다.

    

        땡볕은 아니지만 습도가 높아 가만 있어도 땀이 주르르 흐른다.

     불광전철역에서 출발하여 구기터널입구에서 계곡으로 올라 향로봉 입구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향로봉 입구부터 산행내내 우중산행으로 점심도 빗물에

     말아먹다 시피 하였지만 그러나 나름 운치있는 산행이였다.

 

        점심을 먹고 진관사계곡으로 하산을 하다 바위가 내린 비로 미끄러워 일행중 한명이

      미끄러지며 손을 잘못 짚어 손목을 다쳐 하산길이 힘들었으나 무사히 하산을 할수 있어

      다행이고 다친 손목이 괜찮아야 할 텐데 걱정이다.  집에 도착해 얼음 찜질하고

      내일 아침일찍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찍어보라고 하였는데 손목 뼈에 이상이 없기를

      바래본다. 

    

          에구...방금 연락이 왔네요! 

       집에 도착해 손목이 퉁퉁부어서 병원에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손목  뼈에

       금이 갔다고 깁스를 하고 왔다고 합니다! 이 더운날씨에 손쓸일이 많은데 불편하니

       큰일이고 당분간 산행도 못하겠으니 큰일입니다.

     

         오늘은 우중산행으로 사진도 마니 못찍어서 사진이 별로 없네요!

     

     ■ 일      시 : 2016.7. 24(일) 북한산 계곡산행 

     ■ 산행코스 : 불광동 -구기터널입구 -향로봉입구-소나무숲길- 진관능선길 -

                         선녀탕- 진관사 계곡- 진관사 

     ■ 산행시간 : 09:30 ~ 14:30 ( 약 5시간 00분 )

 

 

 

 

 

  약수터

 

 

  누리짱나무

 

  

 

 

   비가내려 관봉이 운무로 가득하다

 

 

 

 

 

 

 

    비를 맞은 원추리꽃

 

  

 

   우중산행에 빗물에 말아먹는 밥이지만 그래도 맛있는 점심이다!

  

   불광역에서 출발하며 산 문어인데 넘 맛있다! ㅎ

   

  오늘 사진은 요기까지...ㅎㅎ비가내려 못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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