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산과 여행

신년 첫 북한산 진관계곡 향로봉 비봉산행(2017.1.1)

이호은 2017. 1. 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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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아침을 맞으며  /  이호은

 

 

 

 

정유년 새해아침

아무도 가지않은 길

순백의 길이 열린다

 

 

설레임 가득한

동녘의 하늘이 열리고

열린하늘로

희망이 떠오른다

 

 

설레임으로

다가온 새해희망을

우리모두

두팔벌려 맞자

 

 

이제 곧

하늘이 열리고

희망의 새빛이

온누리에 비추리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어두운곳

그늘진 곳을 찾아가

비추리라

 

 

이땅에 더 이상

어둠이 없게 하시고

그늘진 곳 없게 하소서

사랑의 빛 뿌리소서

 

 

 

 

 

- 2016. 12. 31 -

 

 

 

병신년 마지막날인 어제는 갑작스러운 몸살로 하루를 끙끙 앓았다.

아침에 병원에 들러 주사와 약을 처방받아서 먹고나니

그래도 살만하여 친구를 불러 베낭둘러메고 북한산으로 향했다.

 

오늘은 평소에 새로운길을 찾고싶은 마음에 비탐방 코스를 찾아

진관사에서 향로봉으로 오르는 계곡을 따라 오르다

좌측으로 길이 없는 곳을 길을 찾아가며 능선으로 오른다.  

 

 

      □ 일    시 : 2017.1.1 (일) 북한산 진관계곡 향로봉 비봉산행

       □ 코    스 : 진관사입구 - 기자계곡- 기자촌능선-향로봉 -비봉 -

                       진관사계곡 - 진관사   

       □ 산행시간 : 09:30 ~ 13:00 ( 약3시간 30분 )

 

 

산행들머리인 진관사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진관사입구 해탈문 못미쳐에서 우측계곡으로 방향을 새로 잡는다

 

 

극락교 우측 데크길로

 

 

 

요기서 향로봉 이정표를 따라 오른다

 

 

친구가 가다말고 뒤돌아 본다  ㅎ

 

 

 

여기부터는 비탐방코스로 길을 개척해서 능선까지 올라야 한다

 

 

건너편에 기자촌 능선길인 대머리 바위가 올려다 보인다

 

 

흔들면 흔들릴거 같은 바위도 보이네

 

 

 

 

 

너편에 대머리바위를 배경으로 ...

친구하고 둘이 오니 사진 찍어줄 사람이 있어 좋으네

 

 

 

 

 

건너편에 대머리 바위가 이제 거의 같은 높이에 있네

 

 

친구도 한장 찍어줘야지

 

 

 

 

 

이제 대머리바위가 내려다 보이는 위치까지 올라왔다

 

 

 

드디어 기자촌능선에서 향로봉으로 오르는 코스와 합류해

향로봉쪽으로 향하다 족도리봉에 모습을 잡아본다

 

 

향로봉에 모습

 

 

 

 

 

 

드디어 비봉에 모습이다

 

 

관봉에 도착해서 비봉을 배경으로 한장 남겨본다

 

 

백운대를 배경으로도...

 

 

 

오늘은 몸이 덜 회복되고 친구의 차를 진관사입구에 주차를 해놓아서

 비봉에서 다시 진관사 계곡으로 하산코스를 잡는다 

진관사 계곡에서 진관슬랩으로 오르는길을 요롷게 막아놓아

진관슬랩 웨딩바위를 탈수없다 

 

 

 

나무가지 사이로 잡히는 진관슬랩 웨딩바위

 

 

바위에 솔가지가 떨어져 작품이 되네

 

 

 

자연은 참으로 오묘하다.

바위에 이런 구멍도 자연히 생겨나고

갖가지 형상에 모습도 보여주니.... 

 

 

 

이 바위는 사람에 옆모습을 닮지 않았나

 

 

 

 

 

 

 

 

 

 

 

진관사계곡에 이런 전망대도 새로이 만들어 놓았다

 

 

안전을 위해서 나무데크로 잘 정비해 놓아 누구나 쉽게

진관사 계곡에서 비봉으로 오를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여름이면 북적거릴 계곡에 모습이 썰렁하다

 

 

 

 

 

오늘은 진관사 경내를 들러서 하산하는 코스를 잡는다 

 

 

 

 

 

요긴 찻집인가보다.

요즘은 사찰이건 교회건 하나에 사업체라

찻집도 운영하고...식당도 운영하고....

 

 

다시 오늘산행의 들머리 였던 해탈문 입구로 한바퀴 돌아 원점에 도착했다

 

 

 

해탈문 사이로 들여다본 진관사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고 친구와 추어탕을 먹으러 왔다

 

 

돌솥밥에 추어탕

 

 

 

친구는 원래 음식을 마니 가리는 편이라 

갈은추어탕을 시키고 난 통추어탕을 시켰더니

오늘 통추어탕에 도전한다고

통추어탕으로 주문을 바꾸었다.ㅎ

 

통추어탕 끓는 냄비에 미꾸리가 많이 들어있네

 

 

 

통미꾸리를 도기로 만든 그릇에 덜어서... ㅎ

 

새해 첫날에 첫 산행!

올 한해도 우리 산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모든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산행을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올 정유년 첫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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