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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사진
미 소
글 / 이호은
떠나시는 뒷모습을
보이기 싫어
미소를 걸어두셨나요
어차피 정마져 끊고
가시려거든
미소마져 걷어가시지
웃으시며 울게하시고
울게하시며 웃으시는 모습이
미워도
미워도
그리 미울수가 없어요
바람따라
연기따라
먼길 떠나시는 발걸음
하얀 국화꽃속에서 웃고계시는
당신이 미워요
- 2017. 3. 14 -
장례식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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