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산과 여행

북한산 염초봉과 백운대서벽 밴드길 산행 (2017.4. 2 )

이호은 2017. 4. 2. 18:18
728x90

 

   

    지난주에는 의상능선과 주능선을 다녀와 오늘은 오랜만에 염초봉과 백운대 서벽밴드길

산행을 나섰다. 효자비를 들머리로 해서 염초봉 북능선 암릉길을 타고올라 염초 바람골에서

염초봉으로,  최고의 풍광을 자랑하는 염초봉 레스토랑에서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의

멋진풍광을 반찬삼아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후에 염초능선길 장군봉 바람골에서

약수릿지길로 건너간다.

 

    약수릿지길에서 자일을 걸어 시발크럽 쉼터로 사뿐히 안착한다. 시발크럽 쉼터에서 장비를

재 정비해서 서벽밴드길을 무사히 건너 백운대 위문앞 삼거리에서 산성계곡을 하산코스로 잡아

북한산 산성입구로 무사히 하산을 완료하여 행복한 하루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 일     시 : 2017.4.2 (일) 북한산 염초봉과 백운대 서벽 밴드길 산행

          □ 코     스 : 효자비 - 염초북능선- 염초봉- 약수릿지길 - 시발크럽 쉼터      

                             -백운대 서벽 - 서벽밴드길 -소나무길 - 위문 - 산성계곡

                             -북한동-대서문- 산성입구

          □ 산행시간 : 09:30~15:30 (약 6시간 )

 

 

 

효자비 식당뒤편을 들머리로 잡아 북한산 둘레길쪽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숨은벽과 백운대쪽으로 오를수 있는 코스중에 하나로 소나무 숲길이 맘에들어

개인적으로 이 코스를 좋아한다 

 

 

 

능선을 넘으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좌측으로는 숨은벽으로 해서 백운대로 오르는 코스고

우측길은 이 코스도 효바지 식당에서 우측으로 돌아서

원효봉으로 오르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오면

바로 여기 사거리에서 합류하게 된다.

 

여기에서 목책으로 막아놓은 위험구간 알림판 뒷길이

바로 오늘 산행코스인 바로 염초북능선으로

오르는 코스다 

 

 

염초북능선을 오르다 보면 이렇게 소나무밑에 전망좋은 곳도 나온다

 

 

우측으로 건너편 봉우리가 바로 원효봉이고

그 넘어에 능선이 의상능선이 된다 

 

 

암릉길을 올라 내려다 보면 건너편에 노고산이 보이는데

노고산은 한북정맥길로 겨울에 눈내린후에 노고산 산행을 하면서

이곳 북한산을 조망하는 눈내린 경치가 말할수 없이 좋다 

 

 

노고산을 뒷배경으로 암릉을 내려다보며 사진 한장도 담아본다 

 

 

좌측으로 건너편엔 숨은벽능선으로 전망바위가 멀리 눈에 들어온다

 

 

 

바로 좌측옆으로 오르는 능선은 바로 파랑새능선으로 장군봉이 정점이고

장군봉에서 염초능선으로 이어져 백운대까지 릿지길로 이어져 있다

 

 

파랑새능선에 어금니바위와 돌고래바위 위로

그곳으로도 바위꾼들이 오르고 있다

 

 

드디어 염초봉에 올라 염초봉에서 백운대로 이어지는

근육질의 백운대 전경을 조망해 본다 

 

 

건너편에 노적가리를 쌓아놓은듯 하다 하여

노적봉으라 부르는 노적봉에 모습을 담아본다 

 

 

이 암봉은 백운대 맞은편에 암봉으로

바위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만경대모습이다

 

 

다시 장군봉에 모습을 잡아본다

 

 

 

 

 

장군봉과 백운대 전경을 배경으로

 

 

염초봉에 모습이다.

우측으로 책을 펼쳐 놓은듯하다 하여 책바위 모습이 잡힌다

 

 

 

책바위 모습...이 곳에서 산이 된 어느 산꾼의 영혼을 부르는 까마귀인가!

 

 


전에 책바위를 넘던 모습






염초능선을 배경으로

 

 

염초봉에서 점심을 먹고 능선을 타고 장군봉앞에 바람골로 향한다

 

 

방금 올랐던 염초봉에 모습을 잡아본다

 

 

춘향이 거시기 바위에 도착하다

 

 

 

여기까지 왔으니 인증샷을 남겨야 겠지....

 

 

노적봉을 담아본다

 

 

 

 

 

염초능선에서 약수릿지길로 건너와 바라본 염초봉에 모습

 



약수릿지길 아래 시발크럽 쉼터



약수릿지길에서 화살표 시발쉼터로 하강코스다 

화살표시대로 하강하여 시발크럽 쉼터에서 백운대 서벽밴드길로 들어선다





예전에 하강사진




서벽밴드길 루트




 

저 백운대 서벽의 허리를 가로질러 가야 할 서벽밴드길



 


 

 

백운대 밴드길은 서벽 허리를 와이어로 가로질러 연결해 놓아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와이어에다 비너를 걸어 안전을 확보한 후에 건넌다 

 

 

 

 



 

 

서벽 밴드길을 무사히 건너와

소나무 전망대앞에서 노적봉을 배경으로 한장 담아본다

 

 

서벽밴드길 코스를 지나 위문 바로 아래에 도착하면

이렇게 출입제한지역이라고 표지판을 세워놓았다. 

 


표지판으로 본 오늘 산행코스 



 

이제 산성계곡길로 하산하면 오늘에 산행은 끝이다.

여기서 북한산 산성입구까지는 약 한시간반 정도로

하늘을 한번 바라보니 파란하늘 사이로 햇살이 쨍하다 

 

 

돌틈사이로 노란 제비꽃이 반긴다

 

 

현호색꽃도 참 곱다

 

 

 

 

 

 

 

 

 

어느 등산객이 보리사앞에 북한동 향나무의 설명판을 들여다 보고 있다 

 

 

북한동 역사관앞에 저 등산객은 어느 님을 기다리시나...

 

 

대서문이다

얼마 안있으면 대서문앞에 벚꽃도 그 자태를 뽐내겠지...

 



작년봄 벚꽃이 만개했을때 대서문에 모습이다




 

드디어 북한산 산성입구로 하산을 완료했네요

 

 

오늘도 산성입구로 북한산 산행을 무사히 하산 완료하여

산성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가야 밀냉면집에서 맛있는

비빔냉면 한그릇을 깨끗히 비우고

집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