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산과 여행

북한산 탕춘대능선 및 응봉능선 산행 (2017. 4. 22)

이호은 2017. 4. 23. 10:46
728x90

 



지난 2주동안은 허리통증으로 인해 산행을 쉬었다.

아직 허리통증이 완쾌되지는 않았지만 산이 그리워

다시, 보름만에 편안한 코스를 잡아 북한산으로 발길을 옮긴다

 

북한산에는 그동안 주능선과 주능선에서 이어지는

지능선마다 온통 진달래로 붉게 물들어

꽃길을 이루며 오는손님을 반긴다.

 

 

 

 

     □ 일 시 : 4. 22(토) 탕춘대능선및 응봉능선 산행

     □ 코 스 : 불광전철역- 장미공원 - 북한산조망대- 탕춘대능선- 비봉

                  - 사모바위 - 응봉능선 - 진관사입구

     □ 산행 시간 : 9시~13시 (약 4시간)

 

 

 

장미공원 약수터 좌측에 계단을 따라 오르면

탕춘대 옛성길로 이어지고 쉼터인 정자가 나오고,

북한산 우수조망대가 나온다 

 

 

편안히 오를수 있도록 잘 설치되어 있는 나무데크

 

 

2주만에 산에오니 꽃들로 가득하다

 

 

북한산 우수조망대에서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탕춘대길 옛 성문

 

 

북한산에 지금 싸리꽃도 한창이다

 

 

탕춘대길에서 바라본 족도리봉

 

 

향로봉

 

 

향로봉 바로밑에서 우측으로 비봉으로 가는길

 

 

 

 

 

 

암벽을 오르고 있는 물개를 만나 눈 인사도 나누고...

 

 

비봉에서 바라본 관봉에 모습이다

 

 

비봉에서 합류한 친구와  

 

 

비봉에 모습

 

 

온통 꽃길이다

 

 

 

 

비봉과 관봉을 담다

 

 

사모바위쪽에서 바라본 비봉에 모습이다

 

 

친구에 모습뒤로 오랜만에 드러파란하늘이 참 이쁘다

 

 

 

 

 

참 고운 진달래 모습으로 경상도에서는

참꽃으로 부르는데 첨엔 참꽃이 무슨꽃인가 했었다  

 

 

 

사모바위앞에 산 벚꽃이 눈부셔서 한장 담아보았다

 

 

 

 

 

 

사모바위

 

 

더 길게 코스를 잡고싶지만

오늘은 허리때문에 자제를 하고

사모바위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응봉능선으로 내려선다.

 

맑은날씨 덕분에

응봉능선에서 백운대을 배경으로

조망이 참 좋다 

 

 

 

앞에 능선은 의상능선으로 사진 가운대 부분에

움푹 들어가 있는 부분에 부왕동암문이 자리하고 있다.

그 뒤로는 좌측에 염초봉과, 우측은 염초능선으로

중앙에 제일 높은곳이 백운대이며

우측으로 솟은 부분이 만경대능선이다.

 

그리고 백운대와 만경대 앞에

노적가리를 쌓아 놓은듯 하다 하여

부르고 있는 봉우리가 노적봉이다  

 

 

응봉능선에서 좌측으로 진관슬랩이 보인다.

지금은 금줄이 쳐져 있어 통금지역으로 되어 있으나

단속을 하는대도 슬랩릿지를 하는 산꾼들이 눈에 들어온다

 

 

좌측에 비봉, 우측에 봉우리가 관봉

 

 

꽃길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본인뒤로 보이는 능선이 의상능선이며

그 뒤로 백운대와 노적봉 그리고 만경대가 펼쳐져 있다

 

 

 

 

 

 

 

 

 

 

 

 




진달래 / 이호은



어느 봄날에

길 떠나셨던

바로 그 님이

다시 오셔서

 

붉은

옷고름 한자락

느러뜨려 놓고

밟고가라 하심이

벌써 이별인가요

 

짧은 만남에

긴 이별

내게 그리움만

가득

심어놓고 가네요...



  벌써 꽃잎 떨구는 모습에 아쉬움이....

 

 

 

 

 

 

 

 

 

 

 

 

 

 

 

 

 

 

 

 

 

산아래로 진관사에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응봉능선을 거의 다 내려오다보면 우측으로는

삼천사로 가는길과 좌측으로 진관사로 가는 이정표가 나온다

우리는 좌측에 진관사쪽으로 ..

 

 

드디어 진관사로 하산완료 해탈문이다

 

 

 

 

 

 

이렇게 파란하늘을 볼수있는 날이

요즘은 흔치 않은데

오늘만큼은 이런 하늘을 볼수있어 참 행복하다.

 

미세먼지로 다들 외출을 삼가는데

이런 하늘을 보며 꽃 길을 걸을수 있어

 산행길이 더 없이 행복하였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