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산과 여행

백운대 야간 및 일출산행(2017.6.24 (토))

이호은 2017. 6. 24. 16:56
728x90

 

 

이번주 산행은 백운대 야간산행으로 잡아보았다.

새벽에 백운대에 올라 서울에 야경도 보구 일출도 볼겸

야간산행을 감행하기로 하고 집에서 새벽1시에 30분에 출발하여

산성입구에서 백운대로 오른다.

 

 

 

 

 

               □ 일 시 : 북한산 백운대 일출산행 (2017.6.24(토)

               □ 코 스 : 산성입구- 산성계곡 - 보리사- 위문-

                            백운대 - 위문 - 보리사- 대서문- 산성입구

               □ 산행 시간 : 02:30 ~ 07:00 약 4시간30분

 

 

 

새벽2시30분 산성입구를 출발한다

 

 

보리사

 

 

 

야간산행인데도 땀이 어찌 흐르는지 윗도리가 땀으로 다 젖었다

 

 

위문 400미터를 남겨두고

 

 

위문아래 마지막 깔딱 계단이다

 

 

위문에 도착 첫 서울 야경을 보다

 

 

위문에서

 

 

 

 

 

어둠에 묻힌 만경대

 

 

서울에 야경이 황홀하다

 

 

 

 

 

인수봉과 야경

 

 

만경대와 서울야경

 

 

인수봉을 배경으로

 

 

 

 

 

 

 

 

 

 

 

 

 

 

 

 

 

 

아무도 없는 백운대에서 쎌카놀이

 

 

 

 

 

 

 

 

 

 

 

 

 

 

 

 

 

동쪽으로부터 여명이 밝아온다

 

 

 

 

 

 

 

 

 

 

 

 

 

 

백운대를 혼자 독차지해서 맘껏 쎌카놀이에 취해보다

 

 

 

 

 

 

 

 

 

다시 태극기앞에 앉아 이번엔 앉아서도

 

 

이번엔 만경대를 배경으로

 

 

 

드디어 해가 떠오르나

구름에 가려서 기대했던 일출은

아쉽게도 볼수 없었다

 

 

 

 

 

 

 

 

 

백운대 일출 소망

 

글 / 이호은

 

 

 

아~

나의 붉은 꽃이여

나의 붉은 꽃이여

 

꽃으로

하늘을 연다

꽃으로

새날을 연다

 

저 이글거리는 꽃을

누가 삼켰다

누가 토해내는가

 

잠든 서울은

잠에서 깨어나

어서 새날을 맞으라

 

여기 백운대

인수봉 암봉위에다

일백칠십오일 째에

붉은 꽃 받들어 올려놓으니

 

새날에

새날마다 피는 저 붉은 꽃

지금 나의 가슴에서 피듯

그대 가슴에서도

꽃 피게 하여라

 

 

 

 

- 2017. 6. 24 -

백운대 정상에서 일출을 맞으며

 

 

 

 

 

이제는 백운대에서 실컷 놀았으니 그 자리를 비워줘야지

 

 

하산하면서 다시 인수봉을

 

 

만경대 전경

 

 

만경대와 오리

 

 

북한동 향나무

 

 

 

 

 

 

 

 

하산완료 인증샷

 

 

 

 

지방을 다녀와 10시넘어 퇴근하여 잠도 한숨도 못자고

어렵게 감행한 새벽 야간산행인데 멋진 일출을 기대하였으나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산꾼이 인전하게 산행을 마무리 하였으면 그것으로 족하지 아니한가!

 

백운대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서울에 야경은

더없이 아름답고 황홀하였다. 그러면 그것으로 됬지 않은가!

더 멋진 일출은 또 다음으로 남겨두자!

아니, 담아야 할 산꾼에 다음 숙제로....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