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산과 여행

정유년 마지막날 북한산 눈 산행(2017.12.31 (일))

이호은 2017. 12. 3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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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올 한해 마무리 잘하셨는지요?

다사다난 했던 정유년 한해를 저는 북한산 산행으로 한해를 마무리 했습니다.

올해 마지막 산행은 어제밤 내린눈으로 행복한 눈 산행이 되어서 더 없이 즐거웠습니다.

올해 마지막 산행을 눈 산행으로 마무리 할수 있어서

내년 무술년 한해에도 행복한 한해가 될거 같습니다.

 

 

 

              □ 일     시 : 정유년 마지막날 북한산 눈산행( 2017.12.31(일) )

            □ 코     스 : 불광역 - 구기터널- 약수터- 향로봉- 비봉 - 사모바위 -승가봉

                              문수봉입구 - 청수동암문 -715봉- 남장대지 - 행궁지- 산성계곡

                              - 산성입구

            □ 산행시간 : 09:00 ~ 14: 30(5시간 30분)

 

 

 

상고대...

북한산에서 이처럼 환상적인 모습을 만나기도 그리 쉽지않다.

평소에는 토요산행을 하는데, 일기예보에 토요일 오후에 눈.비 예보가 있어서

토요일날 눈이나 비가 내려 일요일에는 영하의 기온으로

환상적인 상고대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거 같아서

토요산행을 일요산행으로 변경해서 산에 올랐는데

다행이 적중해서

올해 마지막날 산행을 아름답게 마무리 장식할수 있었다. 

 

 

 

불광역 2번출구에서 산행을 시작하며 족두리봉을 바라보니

산 위에는 제법 상고대가 피어있는 모습을 볼수 있다

 

 

구기터널 입구에서 오늘은 약수터 방면으로 오른다 

 

 

제법 어제밤 내린눈으로 눈꽃이 아름답다 

 

 

 

 

 

 

 

 

 

 

 

향로봉에 모습

 

 

 

 

 

 

 

 

 

 

 

 

 

 

 

 

 

암벽을 오르는 물개

 

 

 

 

 

 

 

 

관봉에 모습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등산객들의 쉼터가 되주는 휴식터이다

 

 

 

 

 

사슴뿔을 닮은 나뭇가지에 핀 상고대가 터널을 이룬다

 

 

소나무가지에도 꽃이....

 

 

 

사모바위

 

 

 

 

 

승가봉에서 바라보는 주능선....사모바위와 비봉 그 뒤로 관봉이 줄서 있다

 

 

승가봉

 

 

삼천사계곡에서 승가능선으로  해서 승가봉으로 이어지는 코스

 

 

 

 

 

 

 

 

 

 

 

 

의상능선에서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봉우리들로...나한봉과 문수봉 연화봉

 

 

승가봉에 명품소나무

 

 

 

 

 

 

 

 

 

 

 

 

 

 

보현봉을 소나무 액자에 담다

 

 

보현

 

 

통천문

 

 

통천문을 통해서 바라본 나한봉과 문수봉

 

 

통천문에 코끼리바위

 

 

 

 

 

 

사슴뿔 상고대

 

 

 

 

 

 

 

 

 

 

 

 

 

 

 

 

 

 

 

 

 

 

 

 

 

 

 

 

 

 

 

 

 

 

 

 

 

 

 

 

 

 

청수동암문을 오르면서 상고대에 마냥 취하다!

이곳이 바로 천국으로 오르는 길이 아닌가....

 

 

 

 

 

 

 

 

 

 

 

 

 

 

 

 

 

 

 

 

청수동암문

 

 

 

 

 

 

 

 

 

 

 

 

 

 

 

 

 

남장대지 능선에서 바라본 북한산에 백운대 주봉우리

 

 

715봉에 모습

 

 

715봉 우측으로 오늘 지나온 북한산에 주능선이 보인다

 

 

의상능선도 한눈에 들어오고

 

 

 

 

 

 

 

 

 

 

 

 

 

 

 

북한산에는 북한산성이 축성되어 그 안에 3개소의 장대가 설치되어

행궁을 비롯한 시설물을 관리하고 장수들이 주둔하는 시설물로 사용되었는데

현재에는 동장대만이 남아 있고 북장대와 남장대는 그 터만이 남아 있다

 

 

 

 

 

지난주는 북한산에 최고봉인 저 곳 백운대에 올랐었다 

 

 

 

 

 

 

 

 

 

 

 

 

 

 

 

 

 

 

남장대지 능선에서 행궁지로 내려와 산영루에 도착하다 

 

 

 

 

 

늘 나를 설레이게 하는 노적봉이다.

저 노적봉 정상에 서면 북한산을 가슴안에 품을수 있어

벅찬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중성문

 

 

중성문에서 바라본 노적봉

 

 

드디어 북한산성 입구에 대서문으로

산성길 초입에서 만나기도 하고

오늘같이 하산길에 만나기도 한다

 

 

 

올 한해 행복하셨나요!

행복에 기준이 어디에 있는지 각자 기준이 다르겠지만

내가 산을 알고 부터는 튼튼한 두 다리로 자연과 벗하며

산을 오를수 있는 것 만으로도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것을 잃는다고 한다.

아무리 돈이 많으면 모하겠는가!

두발로 걷지 못하고 누워있다면 그 많은 돈이 무슨 소용있겠는가! 

 

정유년 올 한해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잠시후에는 정유년도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무술년 새해가 시작됩니다.

 

밝아오는 무술년 새해에는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고 소망하시는 모든것을 이루시는

무술년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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