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산과 여행

봉일천초등학교'51회 심학산 송년산행 (20117.12.17 (일))

이호은 2017. 12. 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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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매서운 강추위가 기승을 부려

오늘도 수은주가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진 가운데서도

올해도 작년과 같이 봉일천초 51회 송년산행을 친구들과 함께

가까이 있는 심학산 평화누리길 산행을 다녀왔다.

 

매년 연례적인 수사 같지만 올 정유년 한해는 그 어느때 보다도

나라 안밖으로 유난히도 더 여렵고 힘든 한해가 아니였나 생각해 본다.

북한 김정은 정권이 핵으로 전 세계를 인질로 삼고 협박을 하는 가운데서

촛불 혁명속에 탄생한 새로운 정부는 핵문제 해결에 있어

한발자국도 앞으로 내딛지 못하고 있고, 오로지 과거 문제에만 매달려서

온 국력을 여기에 쏟아붓고 있으니 안타깝기 그지 없다.

 

 

 

 

지난 한해 힘들고 아픈과거는 저 저녁노을과 함께 떠나보내자!

 

 

이제 정유년 한해도 저 붉게 물들어 가는 저녁노을과 함께

어둠속으로 서서히 사라져 가고 있다.

지는 해와 함께 지난 한해 나라와 개인의 힘들고 아픈 과거는 모두 담아서

지는 해에 실어 보내고 무술년 새해에는 나라와 개인 모두에게 번영과

희망만이 있는 새로운 태양이 다시 떠오르기를

다함께 소망하며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 일        시 : 2017.12.17 (일) 심학산 평화누리길 산행

                □ 코        스 : 심학산 1주차장- 평화누리길- 배밭정자 - 배수지- 약천사

                                      - 정상팔각정- 심학산 1주차장

                □ 참 석 자 : 최영순, 송해경, 노승구, 장경옥 , 남대희, 이정주, 이호은 (7명)

                □ 산행 시간 : 10시00 ~ 12시30분( 2시간30분 )

 

 

 

심학산 정상에 심학정

 

 

오늘의 산행 들머리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놓고 여기서 부터 시작된다

 

 

오늘은 년말이라 바쁜지 산행맴버가 단촐하다

 

 

 

 

 

 

 

 

 

추운날씨에 내린눈이 얼어서

평화누리길 둘레길 코스가 빙판길로 변했다

낮은 산이라고 아이젠을 빼놓고

아무생각 없이 나왔더니 바짝 긴장하지 않을수 없네! 

 

 

 

 

 

심학산에 왠 감악산 출렁다리 광고판이여...

 

 

 

친구 대희표 남해산 문어다!

요거에 쐬주한잔 아주 그만이다

 

 

드디어 심학산 정상에 심학정으로 이곳에 오르면

임진강으로 내려다 보며 멀리 강건너 이북땅까지 눈에 들어온다 

 

 

 

 

 

자유로와 임진강 그리고 강건너 북한땅

 

 

 

 

교하 운정신도시의 모습

 

 

 

 

 

 

 

 

 

 

 

간단한 산행을 마치고 뒷풀이 장소인

흑염소 전문요리점으로 이동해서 맛있는 식사를...

 

 

 

 

흑염소 껍질부위를 갖은 양념에 야채로 해서 무침으로 나왔는데 술안주로 최고다 

 

 

흑염소는 여자들한테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염소탕은 꼭 보신탕 맛이랄까 냄새도 없고 아주 몸보신에 최고인거 같다 

 

 

 

 

 

명함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집이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명함의 문구를 욕되게 하지 않았다

 

 

 

흑염소 요리로 점심식사후 자리를 이동하여 커피를 마시며

친구들과 오붓한 대화로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간을 갖었다   

 

 

 

 

 

 

올 한해도 이제 얼마 안남겨 놓고 있다.

나라 안밖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새해에는 좀더 걱정없는

희망의 무술년 한해가 되기를 바라면서

모두가 잘사는 나라,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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