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산과 여행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안전보안단 자원봉사가 시작되다

이호은 2018. 2. 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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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76억 인구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이

드디어 9일 개막되어 25일까지 17일간 시작되었다.

하지만 북핵위협으로 언제 꺼질지 모를 촛불 같은 국가운명앞에서

김정은의 단일팀 숨은 의도에도 정부의 일관된 저자세로 평창올림픽인지

평양올림픽인지 모를 태도에 분노와 답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지만

국가적 주요행사에 모른체 할수 많은 없어 올림픽 안전지원반

자원봉사요원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국제행사를 치르려면 공공부문 인력뿐만 아니라

수많은 인력을 필요로 한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기간중에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공공부문 인력 외에도

많은 자원봉사 인력을 필요로 한다.

 

자원봉사자를 필요로 하는 분야는 대회안내를 비롯한

운영지원, 미디어, 기술 의전및 언어 ,경기,의무등 7개분야 17개 직종에 22,400여 명이

봉사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대회기간중 안전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전세계 92개국이 참가하고

이들국가에 정상및 정상급 외빈이 참석하기에 안전한 올림픽개최를 위해서

국가기관으로 국가정보원과 국무총리실 산하 대테러센터, 대통령경호처,국방부, 경찰청, 등

유관기관 간에 유기적으로 총력대응체제를 구축해서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유관기관 인력만으로 대회를 안전하게 치를수

없기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돕는 자원봉사 인력이 필요하다.

또한, 평창 현지뿐만 아니라 각국의 외빈들이 입국하면서 공항에서 부터 평창으로 이동하는

이동경로의 안전을 책임져줄 보안요원이 필요하다.

물론 최일선은 경호요원이 맡겠지만, 2선에서 주요 시설 및 경로상에

테러 위해요소가 없는지 검색과 순찰은 경찰이 맡고 있지만, 인력이 부족하기에

과거 안보분야에 근무한 경력자를 자원봉사자로 뽑아서

안전지원단으로 올림픽대회 안전을 돕고 있다.

 


근무지역으로는 ktx 서울역과 수서역, 청량리역 세곳으로

ktx서울역이 이번 평창올림픽기간중 내가 안전지원단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리고  옛 동료들과 안전지원반으로 해야 할 일은

서울역 ktx역사내의 주요구역 순찰과 안내 및 서울역에서 평창 현지로 가는

강릉행 ktx 게이트 검색대 앞에서 태러에 대비한 검색요원이

거동수상자를 혹시 놓지는 일이 없는지 보안요원을 돕고 지원하는 일을 한다.





일산에서 새벽5시50분 집을 나서서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시각  

안전지원반으로 근무할 서울역에 도착하였다.

이곳은 舊 서울역 驛舍로 사적284호로 지정 되어있고,

 지금은 문화서울역 284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되었다

 



서울역 ktx역

 








 





 




 








 



평창올림픽대회 모형관

 


강릉행 ktx 탑승구

이곳에서 검색 및 순찰활동을 돕는다

 



자원봉사활동 근무복장

 


뒤에는 안전지원반이라고 되어있다 

 


근무중...

 


순찰활동

 



 



평창올림픽 모형관앞에서

 





보안검색대 근무활동

 




 



오전 봉사활동 순찰 근무를 마치고 이제 사무실로...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가장 안전하고 성공적인 올림픽으로 치뤄질수 있도록

2월 8일부터 26일까지 19일간의 짧은 기간에도

비록 자원봉사자 신분이지만

안전지원반으로서 최선을 다해서 

역대 가장 안전하고, 성공적인 올림픽이라고

역사에 기록 되어 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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