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산과 여행

경기 파주 고령산 앵무봉 산행 (2018.1.21))

이호은 2018. 1. 2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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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봉일천초등학교 51회 산악회에서 2018년도

신년 첫산행으로 지역의 경기 파주 고령산 앵무봉을 다녀왔습니다.

 

고령산(622m) 은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영장리와

경기도 양주시 백석면의 경계에 있는산으로 한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예요.

 

주능선이 북동쪽으로 뻗어가면서 양주시의 말머리

고개를 경계로 챌봉과, 장흥계곡과 이웃하고 북서쪽으로는 박달산과 인접해 있으며

남쪽으로도 긴 능선이 뻗어 내려 형제봉을 지나 고양시 목암고개까지 연결되지만

군사시설 때문에 접근하지 못합니다.

산세가 부드럽고 조망이 좋아 정상 앵무봉에 서면

불곡산,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 등 서울의 주요 산군들이 펼쳐져 보입니다.

 

산기슭 나지막한 곳에는 신라 진성여왕 때 창건된 고찰 보광사가 있으며

1634년 주조한 보광사 범종과 조선 후기 편찬된 ‘양주목읍지’에는 각각 ‘고령산(高嶺山)’과

 ‘고령산(高靈山)’이라 표기돼 있으나 ‘한국사찰전서’에는 두 가지 표기가 모두 실려 있고

고령산은 계명산이나 개명산(開明山) 등 지도마다 다른 이름으로 표기돼 있는 경우가 많아

산림청은 ‘고령산’이라는 이름으로 통일해 줄 것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 일       시 : 고령산 앵무봉 (2018.1.21 (일) )

          □ 코       스 : 보광사주차장- 임도길 - 철탑- 앵무봉-앵무정 -쉼터

                              - 도솔암 - 보광사 (약 6키로)

          □ 산행시간 : 10 : 00 ~ 13 : 00( 3시간)

 

 

 

 

앵무봉 정상

 

 

 

오늘 산행 코스

 

 

 

보광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놓고 식당가 사이길로 들어서면

고령산 임도길이 나오고

보광사에서 바로 앵무봉 정상으로 오르면 코스가 너무 짧기에

여기 임도를 따라 우회해서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를 택합니다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는 임도길

 

 

여기 이정표에서 지점에서

우측길로 오르면 짧은 코스라 좌측에 임도길로 방향을 잡습니다

 

 

 

 

 

낙엽이 깔린 호젖한 산책길 같은 임도길입니다

 

 

 

 

 

멋진 소나무가 보이길래 추억으로 남을 사진도 한장 담아줍니다 

 

 

 

 

 

 

 

 

 

 

 

 

 

 

고령산은 북한산 같지않고 등산객들이 없어 조용하니 능선길을 걷는 기분이 좋아요

 

 

 

 

 

 

 

 

전망대도 보이고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저 멀리 북한산에 백운대 인수봉이 눈에 들어옵니다

앞에 보이는 능선에는 공군 군부대가 자리한 모습이에요

 

 

 

 

 

 

 

 

 

 

 

산아래에 저수지는 바로 기산저수지 모습입니다

 

 

파주에서는 고령산 앵무봉이 감악산 다음으로 높다고 하네요 

 

 

 

 

 

 

 

 

 오늘도 미세먼지로 시야가 좋지 않습니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에 막대한 피해를 주지만

날라오는 미세먼지를 막을 뚜렸한 대책이 없는것이 안타깝습니다.

우리가 공해물질 배출을 줄인다고 노력하지만

근본적으로 중국이 변하지 않는 한 앞으로도

 우리의 건강을 위협할 것이기에 안타깝습니다   

 

 

 

 

 

앵무봉 정상에 앵무정 정자에 모습 

 

 

 

 

 

앵무봉 정상에서 이제 보광사로 하산하는 코스인데

경사가 좀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고

낙엽과 낙엽속으로 얼음이 박혀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보광사로 하산하다 급경사를 피해서

옆길로 도솔암쪽으로 우회합니다

 

 

도솔암

 

 

도솔암에서 보광사로 내려가는 길은 급경사이기는 하나

4륜구동 차량이 다닐수 있을정도로 길이 닦여져 있네요 

 

 

도솔암에서 보광사로 내려가는길에 어디선가 확성기 소리가 들려온다.

이곳은 군사지역으로 지뢰수거작업을 하였으나

여름수해로 계곡으로 지뢰가 유실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니

허용된 산행로 이외의 지역으로는 들어가지 말라는 확성기 방송이 들려온다

이 지역은 전방지역에 해당하기에 항상 조심하는 것이 안전산행의 방법이리라

 

 

 

 

 

 

 

 

 

 

 

보광사 옆길로 하산 위로는 보광사 입니다 

 

 


보광사 주차장입구에 해탈문입니다.

오늘의 산행시작과 산행완료의 원점으로 하산완료 했습니다

 

 

하산후 근처의 동태탕 전문점에 들러 점심겸 간단히 뒷풀이로

2018년도 신년 첫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이번주에는 주중 평일에 휴가를 내서 덕유산을 다녀오고

일요일인 오늘은 동창들과 고령산 앵무봉을 올랐습니다.

덕유산에서는 눈꽃과 상고대를 만나 겨울 눈산행의 특별함을 만끽하였는데,  

다음주는 어디로 발걸음을 향할까

벌써부터 고민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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