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산과 여행

동물농장과 기암괴석의 불곡산을 다녀오다(2018.5.20(일))

이호은 2018. 5. 2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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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동물들이 사는 산이 있다.

조각공원이라 할 만큼 갖가지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산이 있다.

오늘은 다양한 동물들과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양주시에 위치한 불곡산을 다녀왔다

 

 

 불곡산의 높이는 466m이며,

주봉인 불곡산이 우뚝 솟아 있고

그 주변에 네댓 개의 봉우리가 어울려 있다.

산세가 수려하고 경치가 좋아

사시 사철 불곡산을 찾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다.

양주시 백석읍의 호명산과

홍복산, 한강봉, 불곡산, 도락산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서울과 의정부시 및 수도권 등산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 일      자 : 양주 불곡산 산행 2018년 5월 20일(일)

         ■ 산행코스 : 양주시청- 제1보루 - 2보루 - 상봉- 상투봉 -임꺽정봉앞

                            - 공기돌바위- 코끼리바위- 악어바위 - 대교아파트

         ■ 산행시간 : 10:00 ~ 14 :00 ( 약 4시간)

 

 

 

 

 

상봉 정상석 인증

 

 

 

산행정보

 

 

 

산행코스

 

 

 

양주시청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들머리로 잡아 불곡산을 오른다

주차는 누구든 무료로 할수 있다

 

 

육백년의 역사

새천년의 터라는

시청 청사 표지석이 먼저 반긴다

 

 

들머리에는 벌써 많은 등산객들이 오른다

 

 

 

 

 

 

누구 엉덩이를 닮았을까

이쁘게 생긴 엉덩이 바위라고 이름짓고 싶다

 

 

 

 - 불곡산 1보루 -

군사 시설의 하나로서 삼국 시대에 건립되었으며

 양주 일대는 한강 유역의 쟁탈과 관련하여 중요한 관문의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적을 방어하고 적의 동태를 감시하기 위한

성과 보루 등의 군사 시설이 발달하였는데

특히 불곡산은 양주시에서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로서,

양주 분지 일대를 모두 내려다 볼 수 있어 사방 조망이 좋으므로 

불곡산에는 모두 9개의 보루가 축조되고 배치되어 있다.

 

 

 

2보루

 

 

미세먼지 없이 맑은 하늘 덕에 도봉산과 북한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쉼터엔 아직도 막걸리 파는곳이 있다.

국립공원에서만 막걸리를 마시지 못하는 것은 아닐진데

그리고 국립공원에서만 음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일관성 있는 정책이 필요한거 같다 

 

 

5보루

 

 

 

 

 

 

 

 

 

 

 

상봉을 배경으로

 

 

 

 

 

 

 

 

상봉을 오르다 만나는 팽귄바위

 

 

 

 

 

 

 

 

 

상봉 정상 인증샷

 

 

 

 

 

 

 

건너편에 임꺽정봉이 보인다

임꺽정봉 바로앞에서 좌측능선을 타고 내려가면

공기돌바위도 만나고

코끼리도 만나고

악어와 거북이도 만난다

 

 

 

 

 

 

 

 

 

 

 

 

 

 

 

7보루

 

 

 

 

 

 

 

 

 

 

 

 

 

 

 

 

 

 

 

 

- 생쥐바위 -

정말 생쥐 같지 않은가!

 

 

 

 

 

 

 

 

 

 

 

 

 

 

 

 

 

 

 

 

물개바위

 

 

임꺽정봉

 

 

임꺽정봉앞에서 좌측능선으로 방향을 틀면

저 밑으로 공기돌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공기돌바위

 

 

코끼리바위

 

 

 

 

 

 

불곡산에 명물인 악어바위로

그 섬세한 비늘이며 눈까지

살아있는 악어가 암벽을 오르는 모습같지 않은가

 

 

 

또한 거북이 역시 바위를 오르고

 

 

 

 

 

 

 

- 삼단바위 모습 -

누가 이렇게 올려놓을수 있을까!

자연에 힘이란 얼마나 위대한가를 새삼 느껴지지 않는가

 

 

 

복주머니 바위

 

 

 

아래에서 올려다 보는 복주머니 바위모습

 

 

 

쿠션바위

 

 

 

쿠션이 편안한지 어디한번 기대어 보자!

 

 

 

 

 

 

이제 날머리인 대교앞파트에 모습이다

 

 

 

 

산에 왜 가냐

묻지 말고

산에 한 번 올라보라

 

산에 올랐으면

마을을 열고 귀 기우려

자연의 소리를 듣고

세상 한번 내려다 보아라

 

무엇이 들리는가

무엇이 보이는가

 

산에서

눈에 보이는 것

귀에 들려오는 것 만이

보고 듣는 게

다가 아니다

 

나를 보았는가!

나를 찾았는가!

 

 

 

 

 

나를 보는 가장 좋은 방법이

산을 찾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이

산을 오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산에 한번 올라보라

힘든 마음도

욕심도

모두 업장 소멸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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