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내일은

이호은 2018. 7. 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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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글 / 이호은

 

 

 

 

나이도 잊은 체

이제

가 보지 않았던 여행길

나를 찾아 떠난다

 

저항이 아닌

반항이 아닌

숨겨진 내면의 모습을 찾아서

순례길을 간다

 

새로운 여행지

거울 저편에서

걸어오는 내 모습

낯설어도

그 모습대로 살고 싶다

 

내일은

작은 설레임이 있는

뜨거운 가슴으로

나 한번 살아보고 싶다

 

 

 

 

- 2018. 7.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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