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산과 여행

단양 구담봉과 옥순봉 산행( 2019. 4. 20(토))

이호은 2019. 4. 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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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중에 하나 

곡우인 오늘은 봄의 마지막 절기로서

봄비가 내려서 농사짓기에 좋은 조건을 만들어

백곡이 윤택해진다고 전해진다.

 

오늘 주말에는 미세먼지도 없는

화창한 봄날씨에 산행하기 좋은날을 맞아서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해있는

청풍호 자락의 구담봉과 옥순봉 산행길에 나섰다.

 

그러고 보니

2015년 9월에 구담봉과 옥순봉 산행후

4년여 만에 구담봉과 옥순봉을 산행하게 되었다.

 

 

 

            ■ 산행일자 : 2019년 4월 20일(토) 월악산국립공원 구담봉과 옥순봉 산행

           ■ 산행코스 : 계란재 공원지킴센타 - 옥순봉 구담봉 삼거리 - 구담봉

                               - 옥순봉 구담봉 삼거리 - 옥순봉- 공원지킴센타

           ■ 산행시간 : 11: 30 ~ 14:30 ( 3시간 )

 

 

 

 

옥순봉에서

 

 

 

산행정보

 

 

 

산행코스

 

 

 

구담봉이나 옥순봉을 산행하기 좋은것은

들머리와 날머리가 같기에

원점회귀 산행이라 차를 갖고와서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산행을 할수 있다는 것이다

예전 산행때는 주차장이 협소하였으나

지금은 주자장을 만들어 놓아 4,000원의 주차료로

산행을 할수가 있게 되었다.

( 주차요금은 카드전용 결재 시스템 )

.

 

 

 

구담봉 옥순봉의 산행 들머리 지점인

계란재 주차장 전경으로

산악회 대형버스들이 많이 주차중으로

그만큼 이곳 구담봉과 옥순봉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아졌음을 확인 할수가 있다  

 

 

 

 

 

 

 

죽은나무가 등산로로 넘어져 있는 모습이

마치 독사가 고개를 쳐들고

길가로 나오는 모습같지 않은가!

 

 

 

 

 

 

 

 

 

 

 

 

 

 

 

 

 

 

 

왼편에 높은 봉우리가 말목산이고

우측에 높은 봉우리가

지난1월에 산행한 제비봉이다  

 

 

 

호수건너로는 가은산과

그 뒤로는 금수산과 그 줄기의 능선들이다

 

 

 

장회나루와 그 뒤로 제비봉의 모습

 

 

 

 

 

 

 

 

 

 

 

 

 

 

 

장회나루 선착장

 

 

 

구담봉의 모습

 

 

 

 

 

 

 

 

 

 

 

 

 

 

 

 

 

 

 

 

 

 

 

 

 

 

 

구담봉 전망대에서

 

 

 

장회나루와 그 뒤로 제비봉

 

 

 

 

 

 

 

 

 

 

 

가운데 가장 높은 봉우리가 말목산 정상이 되겠다

 

 

 

 

 

 

 

구담봉 옛 정상석의 모습이다

 

 

 

 

 

 

 

 

 

 

 

 

 

 

 

 

 

 

 

 

 

 

 

 

 

 

 

구담봉 맞은편으로는

가은산에 둥지봉과 새바위가 있다.

또한 퇴계 이황 선생을 평생 사모하던 관기인

두향이의 묘가 자리하고 있기도 하다

 

 

 

 

 

 

 

옥순봉

 

 

 

 

 

옥순봉에 전망대가 설치 되기 전의 모습이다

 

 

 

 

 

 

 

청풍명월 구담봉 옥순봉에 올라 / 이호은

 

 

  

 

천리 물길

구비구비 돌아 청풍을 품어

구담봉 옥순봉 휘감아 돌더니

6월 햇살에

숲은 푸른옷을 입었네

 

세월은 흘러도

청풍호 품은 산세는

천년전이나

천년후에도

저 봉우리에 낙락장송처럼

자리를 지키고 있겠지

 

이황을 사모하던 두향은

죽어서도 청풍을 떠나지 않고

금수산자락에 터를 잡아

청풍호 푸른물 바라보며

님 사모하는 마음 달래는데

 

아!

육신은 진토 되었어도

두향의 연정은

청풍호 푸른물에

쉼 없이 살아 흐르는구나

 

푸른물살 가르며

유람선에서 흘러나오는

구수한 선장의 입담으로

청풍명월을 다시

차례차례 품어앉는다

 

 

-2013.6.3-

청풍명월 구담봉 옥순봉에 올라

 

 

 

 

 

 

 

 

 

 

 

 

 

 

 

옥순대교와 좌측 높은 봉우리가 두무산의 모습이며

청풍호 끝부분에 비봉산이 자리하고 있는데

얼마전 비봉산에 케이블카가 개통되면서

일반인들과 관광객들이

비봉산 정상에도 쉽게 오를수 있게 되었으나

산꾼으로서 케이블카를 설치하면서

비봉산의 모습이 마니 훼손된 모습을 볼수 있어 안타깝다

 

 

 

 비봉산에 케이블카가 놓인 모습 

 

 

 

케이블카로 연결된 비봉산 정상부의 모습이다

 

 

 

 

옛 비봉산 정상석과 나무데크

지금 이곳은 케이블카 정상부 정거장이 들어서 있다

 

 

 

옛 비봉산 정상 행글라이더 활공장에서의 모습이다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충주호

 

 

 

 

 

 

 

 

 

 

 

 

 

 

 

 

 

 

 

 

 

 

 

 

 

 

 

 

 

 

 

 

 

 

 

 

 

 

 

 

 

 

 

 

 

다시 계란재 탐방센타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다

 

 

 

 

 

내가 청풍호 주변산들을 좋아하는 것은

청풍호를 품고 있는 주변 산들 중 

오늘 산행한 구담봉이나 옥순

그리고, 지난 1월에 산행한 제비봉이며,

말목산, 가은산, 금수산, 비봉산 , 두무산등

이들 산에 올라서 내려다 보는 경치가

그 어느산보다도 아름답기에

자주 찾게 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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