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산과 여행

북한산 숨은벽, 서벽 밴드길 산행(2019.4.27(토))

이호은 2019. 4. 2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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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열두 달

맑은 날이 오늘 만 같아라!

 

미세먼지 없이 파란 하늘이

바로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하늘모습인데

마치 오늘 같은날이 오히려 비정상적으로

받아드려 지니 안타깝기 그지 없다.

 

이렇게 조망이 좋은 꽃 같은 날을 잡아 

만개한 진달래 꽃동산

북한산의 최고 코스인 숨은벽과

서벽밴드길을 다녀왔다.

 

 

 

          □ 산행일자 : 북한산 숨은벽, 서벽 밴드길 산행 (2019.4.27(토) )

         □ 코      스 : 국사당- 숨은벽능선- 전망바위- 숨은벽우회 - 염초 바람골

                            - 춘향이 바위 - 시발클럽 - 서벽 밴드길 - 북한동 - 산성입구

         □ 산행시간: 09:00~ 14:35 ( 5시간 35분)

 

 

 

 

 

서벽밴드길을 건너와 노적봉을 배경으로

 

 

 

산행정보

 

 

 

산행코스

 

 

 

산행들머리인 국사당입구

 

 

 

 

 

 

 

 

 

 

 

 

 

 

 

 

 

 

 

북한산 산아래에는 벌써 철죽이 피고 있고... 

 

 

 

 

 

 

 

 

 

 

 

 

 

 

 

 

 

 

 

 

 

 

 

 

 

 

 

 

 

 

 

 

 

 

 

쉼터에서 내려다 보는 앞쪽으로는

지축 삼송 원흥지구와

그 뒤로는 일산신도시까지 눈에 들어온다 

 

 

 

빨래판바위 볼트에다 가지고 간 슬링줄을 설치

 

 

 

빨래판바위를 오르는 요령은 

슬링줄을 손목에 감고 오른발을 먼저 딛고 올라

오른발을 밀어서 몸을 올려 놓는 방법이다.

 

 

 

 

빨래판바위

 

 

 

방금 올라 온 빨래판 바위와 그 아래 해골바위의 모습

 

 

 

 

 

 

 

인수와 숨은벽능선

그리고 장군봉 파랑새능선 자락이

온통 진달래 붉은 빛으로 물들어 있다

 

 

 

우측이 영장봉이고,

저 멀리는 오봉과 그 뒤로 도봉산 주봉이

깨끗한 날씨에 손에 잡힐 듯 가깝다 

 

 

 

 

 

 

 

 

 

 

 

전망바위에 등산객들

 

 

 

좌측능선이 인수릿지길이고

중앙이 숨은벽능선 릿지길

그리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염초능선길이다

 

 

 

 

 

 

 

 

 

 

 

 

 

 

 

 

 

 

 

 

 

 

 

 

 

 

 

 

 

 

 

바나나 바위라고도 하고

잠수함 바위라고도 불리운다

 

 

 

 

 

 

 

 

 

 

 

인수릿지길

 

 

 

지난 겨울을 보내면서

소나무 상태가 안좋아진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

 

 

작년 여름 폭염에 말라가던 모습에서

비가 내린 후 상태가 호전 된 모습이다

 

 

 

2018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말라가던 소나무의 모습 

 

 

 

 

이 사진은 2017년 가을모습

 

 

 

 

2017년 봄의 모습 

 

 

 

이 모습은 겨울 눈꽃이 피었을때 모습으로 정말 예술이죠!

 

 

 

 

 

 

 

나는 이곳 숨은벽 안부에서

계곡으로 내려서서

우측의 계곡을 타고 올라

장군봉 안부의 염초바람골로 다시 올라

염초능선에서 점심을 간단히 먹은후

인수릿지길로 건너 갈 것이다

 

다시 인수릿지길에서

시발크럽쉼터로 자일을 걸로 내려간후

시발크럽에서 서벽밴드길을 건너

백운동암문 바로 아래로 진입하는 코스로

진행을 하게 되겠다

 

 

 

 

 

 

 

 

 

 

 

 

 

 

 

 

노란 접시꽃

 

 

 

 

 

 

 

 

 

 

숨은벽능선 릿지길로

사진의 구간은 암벽장비를 갖춘

전문산악인만 진행이 가능한 구간이 되겠다 

 

 

 

 

 

 

 

드디어 장군봉아래 염초 바람골에 올라오다

 

 

 

장군봉 아래 파랑새능선이다

 

 

 

염초봉

 

 

 

장군봉의 위용

 

 

 

파랑새능선

 

 

 

염초능선에서 건너가야 할

약수릿지길과 노적봉을 바라보다

 

 

 

 

 

 

 

염초능선의 명물 춘향이 거시기 바위다

 

 

 

 

 

 

 

장군봉과 춘향이 거시기 바위의 모습을 한장에 담아보다

 

 

 

약수릿기길로 건너가며 미역취나물

 

 

 

원효봉에서 염초봉으로 이어지는 라인

 

 

 

 

 

 

 

 

 

 

 

건너가야할 서벽밴드길

 

 

 

서벽밴드길 루트

 

 

 

서벽밴드길 위로 백운대 태극기의 모습을 한장에 담아보았다

 

 

 

 

 

 

 

서벽밴드길과 그 뒤로는 만경대와 노적봉의 모습이다

 

 

 

 

 

 

약수릿지길에서

슬랩아래 소나무 아래로 내려가

소나무 아래에 볼트에다 자일을 걸고

시발클럽으로 하강해서 내려간다

 

 

 

 

 

 

 

 

 

 

자일을 설치하는 모습

 

 

자일을 걸고 하강하는 모습

 

 

 

 

 

 

시발크럽에서 서벽밴드길로 진입

 

 

 

백운대 서벽에 설치되어 있는 쇠줄

 

 

 

 

 

 

 

방금 하강해서 내려온

약수릿지길 아래 시발크럽쉼터의 모습

 

 

 

이곳 역시도

아래로는 천길 낭떨어지로

추락 사망사고가 났었던 곳이다 

 

 

 

밴드길 건너로 노적봉의 모습

 

 

 

 

 

 

 

 

 

 

 

 

 

 

 

 

 

 

 

백운대 서벽의 모습으로

바로위가 백운대가 되겠다

 

 

 

 

 

 

 

 

 

 

 

드디어 서벽밴드길을 안전하게 건너와

노적봉이 보이는 전망대에 도착하였다 

 

 

 

이곳은 사진찍는 포토존이다

 

 

만경대의 모습

 

 

 

좌로 백운동암문에서

만경대를 거쳐 노적봉까지의 전경 모습이다

 

 

 

건너편에는 의상능선이

그리고 그 뒤로는 북한산의 주능선인

비봉과 사모바위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고 

 

 

 

방금 지나온 지역이 위험지역임을 알리는 표지판이다

 

 

 

드디어 백운동암문 아래에 도착하였 

 

 

 

이곳에서 바로 북한산성입구로 하산코스를 잡는다

 

 

 

밴드길을 건너와

노적봉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의 모습을 아래에서 잡아 보았다

 

이 지점은

십여년 전쯤 서벽밴드길을 건너와

포토존 모퉁이를 돌다가 바로 앞서 가던 회원이

100여 미터 절벽아래로 추락하여

다행이 50여 미터 지점 나무에 걸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곳이기도 하다.

 

얼마나 다쳤는지는

각자 개인 상상에 맡기겠다

산행중에는 조그마한 방심이

목숨을 잃게 된다는 것을

깨우쳐준 사건이 되겠다

 

  

 

 

 

 

 

 

 

 

 

 

 

 

 

 

 

별꽃

 

 

 

 

 

 

 

쉼터

 

 

 

 

 

 

 

대동사 입구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색색의 연등을 장식한 보리사

 

 

 

북한동 은행나무

 

 

 

북한동 역사관과 쉼터

 

 

 

 

 

 

 

 

 

 

 

 

 

 

 

 

 

 

 

방금전 백운대 서벽의 허리를 건너온 백운대 일원과

중앙에 만경대 그리고 우측으로 노적봉의 모습이다

 

 

 

대서문으로 아쉽게도 산 벚꽃이 모두 저버렸다

 

 

 

벚꽃이 만개 했을때 대서문의 풍경이다

 

 

 

 

 

의상봉으로 오르는 들머리 입구

 

 

 

드디어 북한산성입구 상가단지로 하산을 완료하다

 

 

 

 

 

연두색 북한산은

지금 꽃피는 18세 청춘이요

 

산은 올해 지나고

내년 이맘 때

회춘하여

꽃을 다시 피우는데

 

한번 간

이내 청춘 만

다시 돌아오지 않는구나!

 

 

 

 

북한산은

지금이 가장 아름답다!

연록색 새순이 돋아나 온통 푸르름이요 

진달래 붉은 빛이 온 산을 덮고 있으니

바라보는 눈 또한 시원하다!

 

나는 오랜만에

북한산으로 다시 돌아와

한주일을 보낼수 있는

내 몸에 건전지를 충전하였다

 

내일은

다시 한주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휴일하루를 보내리라 

 

 

 

다음주 산행은 어디로.....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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