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산행은
지난 5월 중순의 노적봉 산행 이후에
거의 한달만에 북한산으로
돌아온 듯 하다.
오늘 고독길과 선녀탕 산행코스는
작년 6월이후 일년만에 잡게 된
고독길과 선녀탕 산행코스이다.
선녀탕 코스는
주로 무더운 여름 산행시에 잡게되는 코스로서
선녀탕폭포에서 시원하게 물줄기가 쏟아 내려줄때
선녀탕에서 선녀와 함께 할수는 없지만
좋은 경관속에서
땀 흘린 산행길에 최고의 알탕장소이다.
아직은 물이 차갑고
가뭄으로 선녀탕 안에 물도 시원찮고 해서
잠시 잠깐 들렀다
하산길 발걸음을 재촉하였다
□ 일 시 : 북한산 고독길과 선녀탕 산행(2019. 6.15 (토))
□ 코 스 : 불광역 - 구기터널- 족두리봉-고독길- 향림당폭포
- 기자촌능선 - 515봉- 선녀탕계곡- 선녀탕
- 진관사계곡- 진관사
□ 산행시간 : 09:00~14:36(5시간 36분)
족두리봉
산행정보
산행시간
불광동 장미공원앞에서 올려다보는 족두리봉의 모습이다
장미공원의 장미꽃송이로
꽃송이가 아주 작다
구기터널입구에서 좌틀하여 오르고...
구기터널 입구 지킴터에서
다시 다리 아래로 좌측의 목책을 넘는다
다리 아래로 내려서 목책을 넘고
이곳 목책을 넘고...
능선으로 오르면서 꿩가족도 만난다
족두리봉의 모습
능선길을 올라
다시 북한산 주능선과 합류한다
족두리봉 사진 포토존
이곳 사진 포토존은
사계절 족두리봉을 찍는 나 만의 포토존이다
고독길을 내려서기 전
잠시 휴식시간
비들기가족이 먹이를 달라고 찾아와
선배가 먹이를 주니 잘도 받아 먹는다
고독길에서 바라보는
건너편의 좌측 사면길이 오산슬랩이 되겠다
돌양지꽃 / 이호은
비봉절벽 바위벽에
노란 돌양지꽃 한송이
애처롭다
삶이 저렇게 슬프던가
삶이 저렇게 아슬아슬 하던가
흙 하나 없이
허공암벽에 매달려
조마조마 한
우주를 품은 고독한 삶
눈물먹고
꽃을 피웠네!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돌양지꽃으로
흙 하나 없는 곳에서도 이렇게
고운꽃을 피우네요
향림당 폭포슬랩
향림당 폭포슬랩
젖꼭지 바위다
소나무 쉼터
향로봉
향로봉 전경
저 멀리로 지나온 족두리봉이 내려다 보인다
대머리바위 일명 전두환 바위로도 불렸지...
515봉에서 향로봉으로 직진하다
좌측으로 목책의 금줄을 다시 넘는다
금줄을 넘어 진관사계곡의
웨딩바위 뒷쪽계곡으로 들어선다
앞쪽으로 보이는 암릉이
바로 진관사계곡 웨딩슬랩 뒷모습이 되겠다
이 파란색만 보아도 눈이 시원하지 않은가!
이쪽은 정규등반로가 아니라
계곡길이 정비되어 있지가 않다
드디어 선녀탕의 모습이다
가뭄으로 선녀탕안에 물이 별로 없다
이게 장수하늘소 인가요?
싸리꽃
바람에 부러졌나!
벼락을 맞아 부러졌나!
이렇게 큰 소나무가 부러졌네요!
올해 처음보는 나리꽃의 고운 자태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진관사계곡
이곳 진관사 계곡 이곳 소도 한여름 알탕의 최고 장소다
진관사
진관사 대웅전
진관사입구 한옥마을
진관사입구 한옥마을과
하나고등학교 버스정거장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의 모습이다
가볍게 막걸리 한잔으로
하나고등학교앞에서 버스편
연신내역으로 이동해서는
냉채족발을 시켜놓고
선배와 친구 셋이서 막걸리 한잔으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하다
'2019 산과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북한산 주능선과 의상능선 산행(2019.6.23(일)) (0) | 2019.06.23 |
|---|---|
| 봉일천초등학교 51회 감악산 둘레길 산행(2019.6.16(일)) (0) | 2019.06.16 |
| 호국의달을 맞아 현충사 참배와 충무공묘 참배를 다녀오다! (0) | 2019.06.12 |
| 관악산 사당능선 산행(2019.6.8(토)) (0) | 2019.06.09 |
| 설악산 남설악 오색에서 설악동까지(2019.6.1(토)) (0) | 2019.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