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산과 여행

관악산 사당능선 산행(2019.6.8(토))

이호은 2019. 6. 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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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의 문이 열리고

지난주 설악의 오색에서 대청봉

그리고 설악동으로 내려오고,

 

이번주 금요일에는

평일산행으로 공룡능선을 다녀오려고 하였으나

뜻하지 않게 비가 내리는 관계로 일정을 취소하고,

대신 토요산행으로

관악산의 사당능선을 다녀오게 되었다.

 

 

              □ 일      시 : 관악산 사당능선 산행(2019.6.8 (토))

            □ 코      스 : 사당역 - 관음사 - 사당능선 - 헬기장 -  관악산 정상

                               - 연주대 - 헬리포트 - 자운암능선- 서울대 공대

            □산행시간 : 09:00~14:32 ( 5시간 32분 )

 

 

 

 

관악산의 상징 연주대

 

 

 

 

산행정보

 

 

 

산행코스

 

 

 

사당능선의 입구 관음사

 

 

 

사당능선의 관음사 코스는

관음사 일주문을 지나 관음사 입구에서

우측으로 이정목 표시를 따라 오르면

배드민턴장이 나오는데 배드민턴장에서

다시 좌측으로 능선을 타고 오르면

관음사 국기대가 나오게 되겠다 

 

 

 

 

 

 

 

 

 

 

 

 

 

 

 

 

 

관음사 국기대

 

 

 

 

 

 

 

 

 

 

 

 

 

 

 

사당능선

 

 

 

 

 

 

 

 

 

 

 

 

 

 

 

 

 

 

 

 

 

 

 

선유천 국기대의 모습

 

 

 

 - 햄버거 바위 -

 

햄버거 바위를 지나

좌측의 계곡쪽으로 내려갔다가 오르면

관악산의 명물 남근바위를 말날수 있겠고

파이프능선으로 코스를 잡을수도 있겠다

 

 

 

 

 

잠시 파이프능선 길의

관악산 명물 남근바위를 소개해 본다

  

 

  

 

남근바위 좌측으로

파이프능선으로 오르는 릿찌길 슬랩의 모습이다

 

 

 

다시 햄버거 바위를 지나

사당능선의 마당바위로 오르는 계단길이다

 

 

 

 

 

 

 

 

사당능선의 마당바위

 

 

 

 

 

 

 

파이프능선과 사당능선이 합류되는 지점의 헬기장입니다

 

 

 

 

 

 

 

 

 

 

 

관악산에서 바라보는 서울 대공원쪽의 청계산 전경입니다

 

 

 

관악문

 

 

 

 

 

 

 

횃불바위

 

 

 

 

 

 

 

관악산 정상의 안테나

 

 

 

 

 

 

 

 

 

 

 

 

 

 

 

 

 

 

 

- 관악산 정상석 -

 

관악산 정상 이곳에 오면 늘 궁금한 것이 있었다.

삐딱하게 놓여 있는 저 정상석...

누가 인위적으로 갔다 놓은 것 인지

아님, 원래부터 저 자리에 있던 것인지

참으로 궁금하였었다

 

자연석이 아니라면,

삐딱하게 놓여지지 않을게 분명하고....

그 의문을 풀기 위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2004년도 과천시청에서

추사체연구회에 가산 최영환이라는 분한테

추사체 서체를 받아서

지금의 정상석인 자연석에 관악산 해발 629미터 라고 

글자를 새겨 넣었다고 한다.  

 

늘 산에서 느끼는 점 이지만

자연은 참으로 오묘하다.

저 위치에 저렇게 생긴 바위가 놓여 있는 것은 

천지창조 조물주가

훗날 이 바위를 정상석으로

이용하라는 깊은 뜻이 아니었을까!  

 

 

 

 

 

관악산 정상부의 모습입니다

 

 

 

 

- 연주대 -

 

관악구와 과천시 경계가 되는 관악산

정상에 있는 봉우리이다

 

의상대,연주봉,영주대,연지봉이라고도 불리고,

고려에서 조선으로 왕조가 교체될 때

조선 건국에 참여하지 않은

두문동 72현 가운데 강득룡,서견,남을진 등이

관악산 의상대에 올라 개경을 바라보고 통곡하며

고려왕조를 생각하였다고 하여 의상대를

연주대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또한, 조선 초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이

충녕대군이었던 세종에게

왕세자 자리를 물려주었는데

그후 효령대군이 이곳에 올라 임금인

세종을 그리워 했다고 전하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라고도 한다

 

 

 

 

 

 

 

 

 

연주대에 올라 / 이호은


 

 

부처가

되고자 함인가

부처를

만나고자 함이던가

 

 

하늘과 맞닿아 있는 곳

깎아지른 절벽

관악산 연주대에

저마다 

소원 하나씩 주렁주렁

걸어 놓고

백팔 배로 발원하니

 

어디선가

부처의 음성

들려오는 듯 하다


 

이곳까지 올라

백팔 배로 발원하는 네가

이미 부처로다

 

 

 

 겨울 연주대 모습이다

 

  

 

 

 

 

 

 

 

 

 

 

 

관악산 정상의 헬리포트

 

 

 

 

 

 

 

 

 

 

 

 

 

 

 

 

 

 

 

 -자운암능선 국기대 -

 

관악산에는 국기대가 참 많죠!

모두 몇개나 될까요!

관음사 국기대

선유천 국기대

자운암 국기대

학바위 국기대

팔봉 국기대

육봉 국기대

모두 6개의 국기대가 있고,

 

안양의 삼성산에도

돌산 국기대

칼바위 국기대

민주동산 국기대

삼성산 국기대

깃대봉 국기대

모두 6개의 국기대가 있죠! 

 

 

 

 

자라바위

 

 

 

자운암능선의 토끼바위

 

 

 

 

 

 

 

서울공대로 하산 완료하다

 

 

 

 

 

 

인생의

영예와 영광도

다 구름 같거늘

미련 두지 말라

 

눈부시도록

아름답던 구름도

순식간

사라지지 않는가

 

영예와 영광

주고 걷어감이

다 하늘의 뜻이니

영원하겠는가

 

때가 되면

놓아야 하고

부르면 미련 없이

떠나야 하지 않는가

 

 

 

- 나의 글 무욕중에서- 

 

 

 

 

 

오늘을 사는

행복도 불행도 다 하늘의 뜻이니

행복하다 하여 너무 기뻐하지 말고

불행하다 하여

이 또한 영원하지 않으니

너무 슬퍼하지 말자

 

오늘은 오늘 행복에 감사하고

내일은 또 내일 삶에 최선을 다하면서  

오늘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수 있음에 감사하며

 

내일을 또 힘차게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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