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산과 여행

파주 감악산 산행(2019.5. 25(토))

이호은 2019. 5. 25. 20:44
728x90

 

 

 

이번주 토요산행으로는

경기 5악중 하나인 감악산을 다녀왔다.

 

감악산은

경기 파주시 적성면과 양주군 남면, 연천군 전곡읍에 위치하며,

감악산(675m)은 가평 화악산, 개성의 송악산, 과천의 관악산

그리고 포천 운악산과 함께 ‘경기 오악중 하나다.

또한, 5악답게 감악산은 기암괴석이 볼 만하다.

 

바위 색깔이 밝은 화강암 계열이 아니라

거무티티하고 누르죽죽한 감색을 띠고 있어

감악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지지 않았나 생각되며,

감악산에는 악귀봉, 신선바위, 임꺽정봉, 까치봉 등

이름난 바위 봉우리가 있지만, 무명의 암봉도 몇몇 더 있다.

 

산 정상에 오르면 북쪽으로 임진강이 눈에 들어오고,

남쪽(양주)으로 신암저수지와 원당저수지가 내려다 보인다.

 

장군봉 아래에는 조선 명종 시절

의적 임꺽정이 관군의 추적을 피해 숨어 있었다는

임꺽정굴 등이 있어 역사적으로도 의미있는 산이기도 하다.

 

6.25 때는 치열한 격전지로서,

역사적로으로 전쟁의 아픔이 서린곳으로서

 80년대 초까지도 등반이 금지되었었다.

근래에는 출렁다리가 생기면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과 산행객들이 찾는곳이 되었으며,

영산' 이라고 시산제를 지내기 위해서도

전국의 산악회에서 몰려들기도 한다.

 

 

 

 

             □ 일      시 : 파주 감악산 산행(2019.5.25(토) )

           □ 코      스 : 만남의광장- 흔들다리 - 악귀봉정상- 장군봉 - 임꺽정봉 - 양주감악정

                              - 감악산 정상 - 정자 -까치봉- 운계능선길 - 감악산 계곡 - 법륜사

                              - 운계폭포 - 흔들다리 - 만남의광장 주차장 (약 6.52키로 미터 )

           □ 산행시간 : 09: 00 ~ 13:27( 4시간27분 )

 

 

 

 

감악산 정상사진

 

 

 

산행정보

 

 

 

산행코스

 

 

 

감악산 출렁다리를 찾는 등산객이나 관광객들은 

승용차로 접근하든가 아니면,

지방에서 전세버스를 이용해서 올라 오든가

누구나 편리하게 무료 주차장을 이용할수가 있다.

 

타 지역에 가 보면

주차장을 이용시 주차비를 받고 있는데

파주 감악산은 휴일에는 안내요원까지 배치되어 있어

주차안내를 받으면서도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할수 있어서 편리하다. 

 

원주의 소금산 출렁다리를 올랐을 때는

입장료를 내고 올랐었으나

이곳 감악산에 출렁다리는

누구나 무료로 자유로이 다녀갈수가 있겠다.

 

비록 작은거지만 지자체의 작은 배려에서

지역경제를 살릴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된다.

 

파주의 또 다른 마장호수 출렁다리 역시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는 무료입장이라는 거....

나의 고향이 파주라서

그런면에서 더 자랑하고 싶어진다!  ㅎ

 

 

 

 

 

출렁다리로 오르는 들머리

감악산 주차장 만남의 광장앞에는

편의시설인 화장실이며 까페가 있어

자유로이 쉬어 갈수도 있겠다

 

 

 

 

 

출렁다리로 오르는 들머리

 

 

 

 

 

 

 

 

 

 

 

 

감악산 출렁다리가 개통되면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들이 몰려들며 지역경제의 효자노릇을 하자

전국의 지자체가 서로 앞다투어

더 긴 출렁다리 경쟁이 붙었다.

 

원주의 소금산 출렁다리가

200미터로 개통되며 인기몰이를 하자

이에 뒤질세라 경기 파주시에서도

마장호수에 220미터 우리나라 최장을 자랑하는

출렁다리를 개통하여

긴 행렬의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그러나 올해에는

또  충청도가 여기에 가세해서

최근 충남 예산 예당저수지에다

402미터 동양최대라는 출렁다리를 또 놓아

국내최대라는 기록을 단번에 갈아 치웠다

 

 

 

 

감악산 출렁다리

( 길이는 150 미터 ) 

 

 

 

 

 

 

 

 

 

 

 

 

 

 

 

 

감악산 출렁다리가 개통되면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들이

몰려들며 지역경제에 효자노릇을 하자

전국의 지자체들이 서로 앞다투어

더 긴 출렁다리를 놓기 경쟁이 붙었다

 

 

 

 

 

 

 

 

 

 

 

 

 

 

 

 

출렁다리를 지나서

 법륜사쪽으로 오르다

우측의 데크를 이용하여 능선길로 오른다

 

 

 

 

 

 

 

 

 

 

 

 

 

 

 

바위 삼각 텐트로

산중에서 하루밤을

이곳에서 묵어 가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지 않을까! 

 

 

 

 

 

 

 

 

 

 

 

 

 

 

 

 

악귀봉에는

단체 등산객들이 자리잡고 않아 

그냥 패스...

 

 

 

 

 

 

 

 

 

 

 

 

 

 

 

감악산 통천문

 

 

 

악귀봉을 뒤돌아 보니

아직도 단체객들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임꺽정봉의 모습이다

 

 

 

임꺽정봉으로 오르는 데크 계

 

 

 

 

 

 

 

 

 

 

 

장군봉

 

 

 

 

 

 

 

 

 

 

 

드디어 임꺽정봉에...

 

 

 

 

 

 

 

 

 

 

 

 

 

 

 

 

 

 

 

 

 

임꺽정봉에서 이제 감악산 정상으로 향한다

 

 

 

 

 

 

 

양주 감악정

 

 

 

 

 

 

 

 

 

 

 

 

 

 

 

- 감악산 정상 -

 

전에는 보이지 않던

정상에서 팔고 있는 막걸리 한잔

그 한 잔 막걸리 맛은

대한민국 최고였다고...

 

 

 

 

감악산 정상석 인증

 

 

 

고롱이와 미룽이

 

 

 

 

 

 

 

이곳 정자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까치봉으로

 

 

 

 

 

 

 

곳곳의 방공호가 이곳이 전방지역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출렁다리에서 바라볼때

감악산에 오를때는 우측의 능선을 타고 올라 왔다면

하산은 좌측의 능선을 타고 하산을 하게 되겠다

 

 

 

아래 내려다 보이는 봉우리가 까치봉이다

 

 

 

까치봉

 

 

 

 

 

 

 

 

 

 

 

 

 

 

 

 

 

 

 

 

 

 

 

 

 

 

 

 

 

 

 

 

 

 

 

 

 

 

 

 

 

 

 

 

 

 

 

 

 

 

 

화려함을 자랑하는 금낭화

북극의 어느나라에서는

이 금낭화를 장군의 하트라고 표현 할 정도다

 

 

 

 

 

 

 

너덜길

 

 

 

숯가마터

내 어린시절 시골에서 아버님께서

밭에다 참나무를 쌓아놓고

왕겨로 덮은 후 몇날 몇일을 불을 지펴서

숯을 만드시던 생각이 난다

 

 

 

 

 

 

 

 

 

 

 

 

 

 

 

찔레꽃

 

 

 

산괴불주머니

 

 

 

 

 

 

 

작약 꽃

 

 

 

 

 

 

 

법륜사 대웅전

 

 

 

엉겅퀴

 

 

 

 

 

 

 

 

 

 

 

운계폭포 전망대

 

 

 

시원한 물 줄기 운계폭포

 

 

 

 

 

 

 

 

 

 

 

운계전망대

 

 

 

 

 

 

 

감악산 능선을 한바퀴 돌아

다시 원점인 출렁다리로 돌아오니

오후가 되면서

등산객들과 관광객들이 마니 올라와 있다

 

 

 

출렁다리 밑으로는 파주 적성면에서

의정부와 양주를 잇는 지방도로가 있으나

근래에는 새 도로가 놓였다 

 

 

 

 

이번주 설악을 가려 하였으나

아쉽게도 의치 못해

이렇게 파주의 감악산으로

발걸음을 하였다.

 

그러나,

마음만은 설악이다 라고

생각하며 설악을 그려보며

5월의 설악이 아니면

6월의 설악을 꿈꾼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