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산과 여행

문산 제일중.고 2734 하계 야유회 (2019.7.20(토))

이호은 2019. 7. 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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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 제일중. 고 2734 동창회 하계 야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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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시 : 문산 제일중.고 2734 하계 야유회 (2019.7.20(토))

                   □ 장   소 : 가평 가람팬션 ( 경기 가평군 북면 논남리길 287 )

 

 

친구야!

 

십여리 통학길 실개천에서

책가방 내 팽겨쳐 놓고

함께 멱 감던 친구야

 

등하굣길

무 밭에서 무 뽑아 먹고

참외밭에 참외서리

배추밭에서 배추속에 손 집어 넣어

노란 속 고갱이 함께 파 먹던 친구야

 

흘러간 세월에

머리엔 찬서리로 하얗구나

오십고개 넘긴지 몇해인가

육십고개 향하면서

세월은 힘들다 않고 달려만 가는데

그 시절이 그립다 한들 무엇하리

 

우리인생

되돌릴 수 없다 해도

마음은 그 옛날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구나

 

친구야!

그립다

그립다 말 만 하지 말고

우리 만나 곡차라도 나누며

남은시간

추억여행이나 떠나보세!

 

 

 

 

 

반가운 동창들

 

 

 

파주 금촌에서 모여서 버스편으로 가평 펜션으로 고고 씽...

 

 

 

 

 

 

 

늘 사진에서 자기 얼굴은 반쪽만 나왔다고

투정부리는 병승친구...

이번엔 활짝웃는 모습으로 한장....

맘에 드시나요! ㅎ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분명 뛰어 넘어야 할 상대지만

극일이 그리 쉽지 만 않으니

일본과 전쟁을 벌여서 어떻하면 이길것인가!

감정적이 아닌 좀 더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국가적 대승자세로

이 난관을 극복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국도변에 나 붙은 프랑카드

 

 

 

차창밖으로의 풍경

 

 

 

 

 

 

 

점점 가까와 오는 야유회 장소로

모두들 들뜬 마음으로.... 

 

 

 

 

 

 

 

남부지방엔 태풍권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쏟아진다는데

중부지방엔 아직도 비가 고프다!

계곡물은 마르고.....

 

 

 

 

 

 

 

 

드디어 펜션에 도착하다!

늘 먼저 와서 친구들 위해음식준비에 여념이 없는

우리의 장셰프....

매년 모임때마다

이렇게 솔선수범 해주는 친구가 있어

다른 기수의 동창회 보다 단합도 잘 되고

많은 친구들이 함께한다 

늘 감사한 마음이다!

 

 

 

 

 

 

 

 

든든한 장셰프...

 

 

 

 

든든한 우리들의 친구

 

 

 

준비한 음식이 뭐냐구요?

한여름에 보신음식...

이만한게 또 있나요!

멍멍...

 

 

 

모임에 빠지지 않는것이 있죠!

우리의 이스리....

 

 

 

어디가서도 맛볼수 없는

우리 장세프 만의 요리 노하우

보신탕입니다!

 

 

 

 

 

 

 

 

 

 

 

 

 

 

 

 

 

 

 

 

 

 

 

 

 

 

 

 

 

 

 

 

 

 

 

 

 

 

 

 

 

 

 

 

 

 

 

 

 

 

 

 

 

 

 

 

 

 

 

 

 

 

 

 

 

 

 

 

 

 

 

 

 

 

 

빈속을 채웠으니

이제 물놀이를 해야겠죠!

그 어린시절 오전반이나 오후반이 있을때

학교 등하굣길 공릉천 개울에서

언제나 망설임 없이 풍덩 뛰어들던 그 때가 그립습니다! 

 

 

 

 

 

 

 

 

 

 

 

 

 

 

 

 

 

 

 

배는 나오고 얼굴엔 주름살을 숨길순 없지만

마음만은 그 옛날로 돌아가 봅니다

 

 

 

 

 

 

 

아직 살아 있네!

살아 있어! 

우리 멋진 친구 대희 친구

아직도 다이빙솜씨 녹슬지 않았습니다! ㅎㅎ

 

 

 

 

 

 

 

 

 

 

 

 

 

 

 

 

마음대로 안되시나요! ㅎㅎ

 

 

 

 

 

 

 

 

 

 

 

술도 취하고

몸도 취하고....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귀가길...

 

 

 

 

 

 

 

 

 

 

 

 

 

 

 

 

 

우리의 장셰프....노래도 잘해요! ㅎ

 

 

 

 

 

 

 

 

 

 

 

 

 

 

 

 

 

 

 

 

 

 

 

 

 

 

 

아직도 교단에서

현역으로 근무 제자를 길러내고 있는 친구

오랜만에 함께해서 즐겁습니다

얼마 안남은 교직생활 이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인재

한사람이라도 더 길러내주기를 기대합니다

 

 

 

 

파주로 돌아와

그냥 헤어지기 섭섭해서

금촌에서 음식점을 하는 친구네에서

간단하게 뒷풀이로

야유회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찹스테이크에 부대찌게로

 

 

 

 

 

 

 

 

 

 

 

 

 

 

 

 

 

 

 

 

 

 

 

 

 

무더위가 한창인 2019년 한여름

올해도 문산 제일 중.고 2734 동창들이

가평의 계곡 팬션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언제나 단합 된 모습을 자랑하는

우리 문산 제일중.고 2734 동창들

 가평의 팬션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돈돈한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육십고개로 달려가는 우리 친구님들

모임때 마다 달려와서

서로가 앞장서서 솔선수범 궂은 일 마다하지 않는 친구들

정말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늘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도록 함께할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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