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차마고도길 산행(2019.7.14(일))

여름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고 하는데

개 만도 못한가

 

몇일 전부터 목이 아프더니

기침에 콧물까지

산행을 하기에는 컨디션이 제로다

 

하지만, 산행공지에다

동행자를 위한 안내자로서

이미 해놓은 산행약속을 취소할수는 없기에

몸은 쉬고 싶으나 배낭을 둘러메고

산으로 향한다.

 

 

         □ 일       시 : 북한산 차마고도길 산행(2019.7.14(일))

         □ 코       스 : 연신내역 - 불광중학교 - 선림공원지킴터 - 소나무숲쉼터

                           - 향로봉입구 - 차마고도길 - 탕춘대 옛성곽길 - 북한산조망터

                           - 장미공원 - 불광역사거리 ( 8.15 키로미터 ) 

         □ 산행시간 : 09:00 ~12: 30 (3시간 30분 )

 

 

차마고도길을 배경으로

 

산행정보

 

산행지도

 

불광중학교를 지나

우측의 일일농장지대를 지나면서 바라보는

기자촌능선과 향로봉

그리고 중앙에 암릉지대가 바로 오산슬랩이다 

 

오산슬랩 암릉모습으로

오늘은 꼭 일년만에 오산슬랩 릿지코스를

산행공지로 잡았으나

오늘 나의 몸 상태로는

도저히 오산슬랩을 오를수 없어서

오산슬랩 릿지산행은 다음으로 미루고

오늘은 부득히 편안한 코스로 변경해서

진행하기로 하였다.

 

 

 

선림탐방센타

선림슬랩과 오산슬랩쪽으로 오르는 곳곳에는

비탐지역으로 묶어놓으면서

이렇게 대나무로 막아놓은 모습을 볼수가 있다 

 

 

은평뉴타운지대

 

 

소나무숲 쉼터

 

이곳 계곡은 여름철 쉼터가 되어주던 곳인데

가뭄으로 계곡물이 완전히 말라버렸다 

언제쯤이나 계곡물 흐르는 소리를 들을수 있을런지....

 

 

 

차마고도길

 

 

오늘의 산행 산우들

 

 

차마고도길에서 바라보는 족두리봉의 모습이다

 

 

 

 

 

 

 

 

장미공원으로 하산완료

 

간제미 회무침

오늘은 북한산에서

가장 편안한 코스로 산행을...

 

8.15키로를 산행했는데도 

3시간반 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싸간 도시락도 그냥 갖고 내려와

식당에서 간재미 회무침에 곰탕으로

시원한 맥주에 소주한잔

점심까지 해결하였으니

싸간 도시락을 

내려와서 먹기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