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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편단심
글 / 이호은
연일
개 짖듯 짖어대던
돼지쉐끼 입으로
잠 잘 자게 해 주겠다 던
그 말 믿던
멍충이 누구인가
위장결혼
지껄이는 그 돼지쉐끼
매일같이 미사일 쏘아대도
멍충이 님 향한 사랑은
일편단심이라
오늘도
남.북 경협으로
님 향한 무한 짝사랑
오로지 돼지쉐끼 퍼줄 생각에
열대야의 밤도
잠 못 들어 하노라
- 2019. 8. 6 -
일본문제를 남.북 경협으로 풀겠다는 뉴스에
※ 멍충이 = 멍청이의 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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