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산과 여행

도봉산 주능선 산행 (2019.8. 31(토))

이호은 2019. 9. 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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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토요산행은

허리통증으로 인하여 목요일까지도

산행을 쉬어야 하나

산행을 해야 하나 고민을 하였다.

 

허리통증약을 몇일동안 꾸준히 복용하고

한의원을 방문하여 침치료와 물리치료,

부왕과 사혈후

어느정도 좋아져 도봉산으로 향한다.

 

어느덧 계절은 가을로 접어 든 듯

살랑실랑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저절로 발걸음이 가볍다.

 

 

 

 

           □ 일        시 : 도봉산 주능선 산행(2019.8.31(토))

         □ 코        스 : 송추유원지- 사패계곡 - 사패능선 - 포대능선- y계곡

                              - 자운봉 - 송추계곡 갈림길- 송추계곡 - 송추폭포

                              - 송추유원지 - 송추유원지 주차장 ( 12.39 키로 미터 )

          □ 산행시간 : 08:50~ 15:25( 6시간 35분 )

 

 

 

 

Y계곡 정상에서

 

 

 

산행정보

 

 

 

산행코스

 

 

 

송추곡 들머리

 

 

 

 

 

 

 

 

 

 

 

꼬리조팝나무꽃

 

 

 

병꽃

 

 

 

 

 

 

 

승용차가 왜

이곳까지 올라와 주차를 ..

좋은 경치에 차가 없었다면

더 좋았을 것을...

 

 

 

 

 

 

 

 

 

 

 

송추계곡으로 올라와

이 지점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사패능선과

사패산으로 오를수 있겠고

우측으로 직진하면 자운봉과 오봉으로 오를수가 있겠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사패능선으로 올라 도봉산 주능선을 한바퀴 돌아

자운봉을 거쳐서

다시 이 지점으로 하산하겠다 

 

 

 

 

 

 

 

 

 

 

 

 

 

 

 

 

 

 

 

저 위가 사패능선으로

좌측으로는 사패산으로 오를수 있고

우측으로는 포대능선을 거쳐서

Y계곡을 통과하고 자운봉을 거쳐서

오봉까지도 갈수가 있다

 

 

 

 

 

 

 

 

사패능선으로 올라서 우측으로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포대능선으로 향한다

불어오는 바람을 보니 이제 가을은 가을이다

 

 

 

 

 

 

 

 

 

 

 

사패능선에서

포대능선으로 향하는 계단길로

땀깨나 흘려야 한다

 

 

 

 

 

 

 

능선에 오르니 불어오는 바람이 천연 에어컨 바람이다!

 

 

 

이 바위 이름좀 붙여줘요!

돼지를 닮았나 하마를 닮았나....

 

 

 

 

 

 

 

 

 

 

 

 

 

 

 

 

 

 

 

저 멀리 아래에 회룡사도 보이고...

의정부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시원하게 뻗은 외곽순환도로가

수락산을 통과한다

 

 

 

포대초소다

 

 

 

 

 

 

 

 

 

 

 

 

 

 

 

 

 

 

 

 

 

 

 

 

 

 

 

 

 

 

 

뒤돌아 본 포대초소

 

 

 

 

 

 

 

이곳은 나 만의 포토존으로

오늘도 한장 남겨보는데

포토존 바위아래로 누군가 흘린

파우치가 보인다 

처음에는 여자 산객이 흘린

화장품 담는 것이 아닌가 했는데

바위 아래로 떨어진 파우치를 주워 열어보니

남자 핸드폰이 담겨 있다.

누군가 잃어버린 것을 알았으면

다시 되돌아 찾으러 오거나, 전화를 하겠지 하고

배낭 잘보이는 곳에다 걸고서 산행을 한다 

 

 

 

 

위 사진의 제가 앉아있는

바위 아래로 떨어진 것을 줍은 파우치와

그 안에 든 핸드폰이다 

 

 

 

 

 

 

 

 

 

 

 

 

 

 

 

 

 

 

 

 

 

 

 

 

 

 

 

 

 

 

 

 

 

 

 

 

 

 

 

 

헬기장

 

 

 

이 지점은 직진을 하면 Y계곡으로

우측 갈림길로 진행하면 우회길이 되겠다.

나중에 Y계곡을 통과해 우회길과 합류하게 되어 있다.

노약자나 초보자는 우회하는 것을 권하며

겨울철에도 우회할 것을 권한다 

  

 

 

 

 

 

 

 

 

 

 

 

 

 

다행이 산행중 잃어버린

핸드폰 주인한테 전화가 왔다.

 

현재 위치가

회룡사에서 올라오고 사패산으로 가며

송추계곡으로 하산할수 있는 사패능선 사거리에

위치하며 송추유원지쪽으로 하산할거라 한다.

 

그럼 나도 도봉산을 산행하고

오봉까지는 진행하지 않고

송추폭포쪽으로 되도록 빨리 하산해서

습득물을 국립공원 탐방지원센타에

맡겨놓겠다고 하였더니

내려가서 기다리고 있겠단다.

 

그래서 2시쯤에

다시 통화하기로 약속을 하고 산행을 계속한다

   

 

 

 

 

 

 

 

 

 

 

 

 

 

 

 

 

 

 

 

 

 

 

 

 

포대 정상이다

 

 

 

도봉산의 상징인

좌로부터 선인봉과 만장봉

그리고 자운봉과 신선대의 모습이다

 

 

 

수락산방면 외곽도로쪽 아래로 이어지는 능선이

다락능선이 되겠고 이 다락능선으로 오르면서 바라보는 

도봉산의 선인봉과 만장봉쪽의 뷰는 가히 최고다

 

 

 

 

 

 

 

 

 

 

 

 

 

 

 

 

사고다발지역인 Y계곡에

다시 안전시설 공사가 이루어지나 보다.

불편하겠지만 이 기간 안전을 위해서 우회를 하여야 겠죠!

 

 

 

 

 

 

 

Y계곡 입구

 

 

 

 

 

 

 

 

 

 

 

Y계곡 건너편쪽 풍경이다

 

 

 

Y계곡을 내려갔다가 건너편으로 오른다

 

 

 

 

 

 

 

Y계곡을 통과하는 등산객들 모습이다

 

 

 

 

 

 

 

 

 

 

 

 

 

 

 

 

 

 

 

 

 

 

 

 

 

 

 

 

 

 

 

Y 계곡은 휴일에는 포대정상에서

자운봉방면으로 일방통행이다.

그러나 이 등산객은 일방통행을 어기고

이 계곡을 거꾸로 역방향 진행을 하려한다.

힘들게 통과하는 등산객들에 지장을 초래 하고

본인도 위험할 수도 있는데...

 

 

 

 

 

 

 

건너편으로 건너와 Y계곡을 배경으로

 

 

 

 

 

 

 

 

 

 

 

 

 

 

 

드디어 Y계곡 정상에 서다

 

 

 

 

 

 

 

Y계곡 일대 풍경이다

뭉개구름에 멋진 모습이지 않은가!

좌측 저 멀리는 양주 불곡산도 보이고...

 

 

 

 

 

 

 

 

건너편으로는

북한산의 인수봉과 백운대

그리고 만경대가 눈에 들어오고...

 

 

 

 

 

 

 

 

 

 

 

 

선인봉과 만장봉 그리고 자운봉에 모습

 

 

 

 

 

  

 

 

 

 

 

 

도봉산의 상징이기도 한

우측의 신선대와 좌측의 자운봉의 모습이다

 

 

 

 

 

 

 

 

 

 

 

 

 

 

 

 

 

 

 

 

 

 

 

 

 

 

우이동 방면으로는 우이암이 또 내려다 보이고.,.. 

 

 

 

 

 

 

 

시원한 겨울 풍경이다

 

 

 

 

 

 

 

 

 

 

 

 

 

 

 

 

 

 

 

 

 

 

 

오봉의 모습이다!

오늘은 산행중 습득한 핸드폰 주인에게 

핸드폰을 될수있음 빨리 전달하기 위해

도봉산 환종주를 포기하고

오봉까지 가지 않고 갈림길에서 송추폭포를 거쳐서

송추계곡으로 하산을 결정한다

 

 

 

 

이곳 갈림길에서 송추폭포쪽으로 하산길을....

 

 

 

 

 

 

 

 

 

 

 

 

폭포라기 무색한 송추폭포 전경이다.

북한산이나 도봉산은 비가 내린후

금방 물이 말라 버려

시원한 물줄기의 폭포를 즐기기가 쉽지 않다

 

 

 

 

 

 

 

 

 

 

 

 

 

 

 

 

 

 

 

 

 

 

 

 

 

 

 

 

 

송추유원지로 하산

 

 

 

 

산행중 습득한

핸드폰주인과 다행이 연락이 되서

송추유원지 까페에서 전달해 주기로 하고

송추유원지로 하산해서 까페를 찾으나

어느지점에 있는 까페인지 찾을수가 없다.

 

통화시에는

송추계곡으로 내려와서 첫집이라 하였건 만

아무리 찾아도 보이 질 않고

다시 전화가 오기를 기다려도 전화는 안 오고

주차장까지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주차해 놓은 곳의

국립공원주차장 요금소 직원한테 

습득한 핸드폰인데 연락이 올거라 하고

연락이 오면 전달해 달라는 부탁을 한후 

습득물을 맡겨 놓고서

차를 찾아 집으로 향한다.

 

습득한 핸드폰만 아니였으면

오봉을 거쳐서

여성봉쪽 오봉탐방센타로 하산하여

도봉산 환종주를 마무리 할 계획이었으나

선의의 습득물건 찾아주기가 

때론 귀찮은 존재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그래도

분실한 주인의 애타는 심정을 생각하면

귀찮지만 잘한 일 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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