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만에 산에 올랐다.
어제는 점심먹은 것이 급체해서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쓰러지기 직전이라
최악의 몸상태로는
산행을 쉬었어야 했으나
일년만에 찾아온 가을 손님을
그냥 외면할수 없어서
가벼운 산행을 하려고
송추 오봉으로 가을 빛 맞이에 나섰다
□ 일 시 : 도봉산 송추오봉 가을 빛 맞이 산행( 2019.10.26(토) )
□ 코 스 : 주차장 - 오봉탐방센타 - 오봉능선 - 여성봉 - 오봉
- 자운봉 송추계곡 갈림길 - 송추폭포 - 송추계곡
- 사패계곡 갈림길 - 송추계곡 차량통제센타
-주차장( 8.78 키로 미터)
□ 산행시간 : 09:00 ~ 13:30( 4시간 30분)
송추 오봉
여성봉
여성봉의 터줒대감 호피무늬 고양이
오봉
한 여름 시원하게 쏟아내던 물줄기를 잃어버린 송추폭포가
이제는 적막감 마져 들게 한다
가을빛으로 물 들인 송추계곡의 가을풍경
올 가을 찾아온 가을손님도
다음주면 서서히 떠날 준비를 하겠지...
내년을 다시 기약해야 할 손님이기에
최악의 몸 컨디션임에도
손님맞이에 나섰었다
금요일 저녁부터 식사를 못하고
산행을 다녀와서도 몸이 안좋으니
간밤에는 오한까지 겹쳐서
초저녁부터
일찌감치 쓰러져 누운게
휴일 오후에야 겨우 일어나서
이제서야 간단하게 나마 사진정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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