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산과 여행

북한산 나월봉 승가능선 산행(2020.3.21(토))

이호은 2020. 3. 2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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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토요산행도 

지난주 산행처럼 원점회귀로

들머리를 삼천사입구에서 출발해서는

의상능선의 나월봉으로 올라서

승가봉으로 돌아 삼천사로 회귀하는 

산행코스로 잡아본다.

 

삼천사계곡에서 나월능선을 타고

나월봉의 나침반바위에 올라

나한봉으로 진행 나한봉의 허리를 돌아서 

통천문과 승가봉을 거쳐 승가능선을 타고 

삼천사계곡으로 다시 내려와서 

삼천사로 원점회귀하는 산행으로 진행하여 

오늘산행을 마무리 하겠다.

 

 

  

 

      □ 일    시 : 북한산 나월봉 승가능선 산행 ( 2020.3. 21(토) )

     □ 코    스 : 삼천사입구 - 삼천사 - 삼천사계곡 - 나한폭포 - 나월능선

                    - 나월봉 - 나한봉 허릿길 - 문수봉 갈림길 - 통천문 - 승가봉 

                    - 승가능선 - 삼천사계곡 - 삼천사입구 ( 약 7.58 키로 미터 )

     □ 산행시간 : 09:10 ~ 13:45 (4시간35분 )

 



나월봉 나침반 바위에서


 




 




 



오늘도 나는 자차를 이용해서 

삼천사입구에 주차를 해놓고

삼천사를 거쳐 삼천사계곡을 지나 

나월봉으로 향한다


 



삼천사입구 미타교


 



미타교를 지나 오르막의 우측으로는 

응봉능선으로 사모바위로 오르는 들머리다 


 



- 삼천사 -

서울시 은평구 진관외동 삼천사 계곡에 위치하며 

통일신라시대(서기680년경)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되었고 

그 규모가 대단히 커서

 3,000여 대중이 모여 수도(修道) 정진하였으며, 

임진왜란 때는 서울지역 승병들의 운집처로 

왜병들과 혈전을 벌였던 곳입니다.

 

그 후 삼천사는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것을 복원하였으며, 

경내에 있는 마애여래입상은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물 제657호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삼각산 삼천사


 



수줍은듯 고개숙인 현호색의 자태 

그 빛이 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네


 



활짝핀 생강나무꽃이다


 



양지꽃





첫번째 갈림길을 만나다

이정목 우측으로는 사모바위로

좌측으로는 부왕동암문방향으로 오를수 있겠다

나는 부왕동암문방향으로 올라

두번째 이정목을 만나 

우측의 문수봉 대남문 방향으로 진행하겠다

 

 



- 두번째 이정목 -

이 지점은 두번째 갈림길의 이정목으로

역시 우측으로는 문수봉 대남문 방향으로

좌측으로는 부왕동암문으로 ...


나는 우측 문수봉 대남문 방향으로 오르다가

오늘은 나한폭포입구에서 

좌측능선으로 올라 나월봉으로 오르게 되겠다


나한폭포를 가운데 두고 

좌측암릉능선은 나월능선이고,

우측암릉능선은 나한능선이 되겠다


나월봉과 나한봉까지는 

계속해서 깔딱으로 쎈코스가 되겠고,

나한능선은 오늘 오르는 나월능선보다도

난이도가 더 높아서

반드시 경험많은 선등자의 안내를 받아

선등자는 자일을 깔아주고 

안전하게 자일로 확보하고 올라야 겠다 



 




 



드디어 나한폭포입구에 도착해서

계곡 좌측으로 능선을 찾아 오른다

계곡 우측은 나한봉으로 오르는 

나한능선이 되겠다


 



건너편 능선은 나월봉에 올라 한바퀴 돌아서 

승가봉에서 하산코스로 잡을 승가능선이 되겠다


 




 




 




 



의상능선으로 좌측으로부터 

의상봉과 용출, 용혈, 증취봉의 위용이다

이곳이 의상능선을 배경으로하고 

본인 뒤 쪽에 있는 진달래나무에 진달래꽃이 만개한때

멋진 사진 포토존이 되주는 곳이나

아직 진달래꽃이 피질않아 아쉽다 


 




 




 




 


나월봉 정상까지 암릉길이다


 


옆 능선의 나한능선의 정상에 나한봉의 모습이다


 




 


가운데 움푹들어간 

의상능선 부왕동암문 위로 

저멀리 염초봉이 눈에 들어온다


 



염초봉과 장군봉이 눈에 잡힌다


 




 




 



나한봉


 



나월암릉의 정상에 

우뚝솟은 나침반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나침반바위 모습


 




 




 




 




 




 




 




 




 



드디어 나월봉의 정상 나침반바위 앞에 서다


 



나침반바위


 



나침반바위에서


 



나월봉에서 나한봉 허릿길로 돌아오면서 바라보는 문수봉의 모습이다


 



이 지점은 문수봉갈림길에서 

청수동암문으로 오르는길에 위치한 곳으로

이정목 우측으로는 삼천사계곡으로 내려가서

삼천사로 하산할수있는 코스로서 

본인이 오늘 오전에 

삼천사에서 나월능선으로 오르기 위해 올라오던 

나한폭포지점으로 내려갈수도 있겠다


 


이 지점은 문수봉 아래에 분기점으로

문수봉 암릉으로 오를수도 있고

청수동암문으로 오를수 있는 갈림길이 되겠다


 




 




 



통천문이 있는 코끼리머리바위다


 



문수봉쪽에서의 통천문


 



통천문에서 바라보는 

좌측으로 부터 나한봉과 715봉,

문수봉 일대의 모습


 




 




 



승가봉쪽에서 바라보는 통천문

 






 



승가봉 오름길


 




 



승가봉


 



승가봉에서 바라보는 주능선의 모습이다

앞에서부터 사모바위와 그 뒤로 비봉의 모습

그리고 관봉이 뒤에 있다


 



사모바위와 비봉


 




 



이제 승가봉에서 승가능선으로 방향을 틀어 하산코스를 잡는다


 



건너편으로는 응봉능선이 마주하고 있다


 




 




 




 




 




 




 



한바퀴 돌아 승가봉에서 바라보는 

건너편의 오늘 오른 나월능선과 

작년여름에 올랐던 나한능선의 모습이다








 




 



의상능선을 파노라마로 

의상봉부터 문수봉과 보현봉까지...


 




 




 




 



승가능선과 사모바위에서 

삼천사로 하산코스가 만나는 지점 

바로 위에 위치한곳으로

승가능선을 오를때나 

삼천사로 내려갈때 주의해야 하는 곳으로 

줄을 매달아 놓았다

줄만 잘 잡고 내려가면 그리 어렵진 않다


 



승가능선과 사모바위에서 내려오는 코스가 만나는 지점이다


 




 


오전에 본인이 

나월봉으로 오르던 갈림길로

우측으로 올랐었다


 





 




 



삼천사에 도착하다


 





 





 



주차한곳으로 무사하게 하산하여

산행을 마무리하고 원점회귀 하다


 



아직 3월이나 

흘린 땀방울은 벌써 여름

시원한 냉면생각에 

고양시 위치한 맛집 고자리냉면집에 들러서

살얼음 육수의 

시원한 냉면한그릇으로 갈증을 풀어주고 

토요산행을 마무리한다

 

 


 

3월의 셋째주

봄기운 가득한 봄날의 하루였다.

 

나월봉 깔딱을 오르면서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을 연신 손수건으로 

한여름 산행을 연상시키는 듯 하다.

  

어느새 북한산에도

노란 생강나무꽃이 만개하고

새색시 수줍은 듯 고객숙인 현호색 봄꽃 모습에

북한산에도 봄의 생기로 가득하다.

 

아직 활짝핀 진달래 모습은

볼수 없어 아쉬웠지만

다음주쯤에는 연분홍 진달래가

이 산꾼의 연인이 되어주지 않을까 기대하며

이번주 토요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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