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코로나 19
글 / 이호은
눈물 떨구는 아픔에도
봄은 오고
눈물 떨구던 그 시간에도
꽃은 피어난다
울지 말라
그래도 희망은 있다
울지 말라
그래도 길은 있다
소리 없이
봄이 찾아오듯
어느 날 눈물 대신
웃을 날 찾아오리라
계절이 바뀌어
꽃은 다시 피고
언제 아팠냐고 하듯
새살 돋아나
웃는 날 오리라
- 2020. 3. 31-
3월의 마지막날 아침에
728x90
'나의 시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 꽃 (0) | 2020.04.02 |
---|---|
벚 꽃 (0) | 2020.04.02 |
시가 떠나버리다 (0) | 2020.03.26 |
오호 ~문재 지변(文災地變)이라 (0) | 2020.03.13 |
그립습니다 (문화일보. 2020.3.10(화)) (0) | 2020.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