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산과 여행

북한산 진관슬랩 릿지산행(2020.9.10(목))

이호은 2020. 9.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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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하여
 사무실 교대 재택근무라 
새벽3시 집에서 출발 야간산행으로 백운대를 올라 
아침 일출과 운무를 보려 하였었다.

 
그러나, 그 시간 새벽에 내리는 비로 포기하고, 
낮에 잠깐 집사람을 위한 차량봉사후 
북한산으로 향한다.


오늘 오후 산행이지만 평일이라 
부담없이 출입금지 코스로 

2년만에 진관슬랩 웨딩바위를 올라본다.

 



          □ 일      시 : 북한산 진관사계곡 및 진관슬랩 릿지산행(2020.9.10(목) )
          □ 코      스 : 진관사주차장 - 진관사- 진관사계곡 - 진관슬랩- 진관슬랩정상

                             - 475봉 - 407봉 - 곰발바닥 바위 - 기자능선- 대머리바위 

                              - 은평 한옥마을 하산
          □ 산행시간 : 13 : 15 ~ 17 : 03 ( 3시간 48분 )

 

 

진관슬랩 전경

 

 

 

 

 

 

진관사입구 주차장에 주차후 산행을 시작하려 하였으나

주차장이 폐쇄되었다. 하는수 없이 차를 돌려 

은평 한옥마을 골목에 주차를 할수밖에 없었다.

한옥마을 단지의 골목에 주차를 해놓고 산행을 시작한다



 

해탈문을 통과한다

 

진관사

 

 

 

 

 

 

 

 

 

 

 

 

 

 

 

 

 

 

 

 

 

 

드디어 진관슬랩 입구에 도착해 출입금지 목책을 ....살짝 넘는다!

 

첫번째 슬랩이다

 

 

첫번째 슬랩을 무난히 올라서...

 

연일 계속되는 비에 슬랩 암릉에도 물줄기가...

 

 

 

진관슬랩 맞은편으로는 응봉능선과 그 뒤로는 의상능선이 눈에 들어오고...

 

두번째 슬랩을 오르는 시작되는 곳으로 조심해야 할 곳이다

 

진관슬랩의 경사도는 약 45도 정도 되겠다

 

산 / 이호은

 
거대한 바위산
가슴 한쪽엔 동경심
다른 한편엔 두려움

자연이 숨쉬는 공간
그 곳에서 숨을 쉰다

길이 없는 저 암릉
길을 낼까 말까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

어느새,
나는 자유인!
바위와 하나가 된다

 

 

 

주능선의 관봉도 눈에 들어오고...

 

 

 

비봉의 모습도 당겨본다...비봉 정상에 순수비도 잡히고...

 

진관슬랩에서 비봉과 관봉을 같이 잡아본다

 

슬랩을 오르자니 장딴지도 땡기고...

 

이제 슬랩을 거의 올라왔다

 

 

 

 

 

 

진관슬랩 고도가 높이니 의상능선 뒤로 

백운대와 만경대, 지난 금요일 올랐던 노적봉도 눈에 들어온다

 

 

 

슬랩을 올라와 마지막 이곳만 오르면 진관슬랩의 정상이다

그러나 이곳 오르기도 그리 만만하지는 않으니 조심....

 

관봉의 모습

 

진관슬랩 정상에서 바라보는 관봉

 

진관슬랩 정상에서 바라보는 비봉의 모습이다

 

진관슬랩 정상에서 방금 올라온 슬랩을 한번 내려다 보고....

 

 

 

진관슬랩 정상에서 셀카 인증샷!

 

 

 

이곳 진관슬랩에서 주로 관봉으로 진행하였으나

이제는 이곳 진관슬랩이 출입금지 코스가 되서 관봉으로 진행하지 않고

우측으로 샛길로 빠져 바로 기자능선으로 진행을 한다 

 

진관슬랩 정상에서  

이곳 기자능선의 저 출입금지 표지판의 목책을 넘어

기자능선 대머리바위로 향하는 정규탐방로로 다시 들어선다

 

 

 

은평 한옥마을을 당겨본다

 

향로봉능선의 모습이다

 

멀리 족두리봉도 눈에 들어오고...

 

저 아래 대머리바위로 향한다

 

이곳 안부에서 좌측으로는 선림공원지킴터로 내려가고

우측으로는 진관사로 바로 내려갈수 있겠으며

직진해서 진행하면 기자능선으로 향하겠다

 

 

방금 넘어온 475봉의 모습이 되겠다

 

 

 

건너편 봉우리 우측의 슬랩은 선림슬랩이 되겠고

정상부 넘어에는 바로 오산슬랩이 위치하고 있다

저 코스 역시도 지금은 출입금지로 지정되어 있는 코스가 되었다

 

 

 

 

 

기자능선 저 아래로 곰발바닥 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곰발바닥 바위의 모습

 

대머리바위

 

대머리바위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최고지휘부 백운대다

 

기자능선 쉼터

 

 

 

 

기자능선에서 다시 샛길로 빠진다.

내 인생 어디부터 정상쾌도를 이탈해 샛길 인생으로 빠 졌나...

다 내 운명이련가!

하지만 내 욕심 다 버리고... 

남은인생 바람처럼 구름처럼 그리살다 가리라!

 

 

 

 

 

 

 

 

내 차를 한옥마을 주택가 골목에 주차를 해놨기에

기자능선 철탑에서 한옥마을로 이어지는 샛길로 하산을 했다.

이 지점에서 우측으로 약 100미터만 이동하면  

바로 은평 한옥마을 주택단지가 되겠다

 

은평 한옥마을 주택단지다

 

하산을 완료해서 주택단지 골목에 주차해 놓은 차를 찾아 집으로 향한다

 

 

.
나는 오후 산행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하여 될수 있으면 
등산객을 피해 산행하려니
모처럼 오후산행을 하게 되었다.

또한, 오늘은 모처럼 2년 만에 
출입금지 코스인 진관슬랩도 올랐다. 

휴일에는 국공단속으로 
진관슬랩 웨딩바위를 오를수 없어
평일 오후 산행으로
진관슬랩을 다녀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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