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고독길 산행 ( 2024.7.14(일))

 

장마철이자
한여름 무더위 속에
더위를 식혀줄 비는 내리지 않고
푹푹찌는 무더위에
조금은 그 무더위조차 즐겨볼 열정으로

오늘도 배낭을 메고
북한산으로 향합니다

 

 

북 한 산 / 이호은

 
태산처럼 우뚝솟은 모습,
우주보다 넓은 가슴에
만중생을 품어 안아
세속을 벗어났네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저 봉우리 이 골짜기,
그 넉넉한 품에 안겨
하나되니

물소리
바람소리,
나뭇가지에 풀잎까지
모두, 반겨주는 고향이요
어머니품이구나

오늘은
구름도 머물다 가는
백운대에 등짐을 내려놓고,
내일은
바람도 쉬어가는 비봉에
속세의 짐
내려 놓으리라

 
- 북한산에서 -




북한산 고독길 슬랩에서

 

 

□ 일       시 :  북한산 고독길 산행 ( 2024. 7. 14(일))
□ 코       스 : 불광역 - 용화공원 지킴터 - 족두리봉 - 고독길

                     - 향림당 - 불광사 - 연신내역  (  5.5키로 미터 )
□ 산행시간 : 09:30 ~14: 25 ( 4시간 55분 )

 

 

 

 

 

오늘산행은

불광역 2번출구에서 출발하여

구기동방향 용화공원지킴터에서 

족두리봉으로 오르다

족두리봉을 우회하여 고독길로 진행을 합니다

 

 

 

 

 

족두리봉으로 오르는 슬랩길

 

 

족두리봉을 오르다 내려다보는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 은평구 일대 풍경입니다

 

 

 

돼지코바위

 

족두리봉

 

 

 

뷰 맛집 족두리봉을 배경으로 

산행맵버들과 함께

소중하고 행복한시간을 함께합니다

 

 

 

 

 

 

 

여기도 뷰 맛집....

고독길에서 바라보는 앞에 성진봉과

그 뒤로 기자능선의 풍경입니다

 

 

 

 

향림당 폭포앞 쉼터에서 바라보는 조망입니다.

폭포뒤로는 성진봉과 그 뒤로는 향로봉능선이 되겠습니다

 

장마철이긴 하나
이곳 향림당폭포 상단에도
물이 없습니다!
아래지방에는 홍수로 이재민까지
발생한 가운데 중부지방에는 아직
이렇다할 비가 내리지 않아
북한산계곡에도 물이 없네요

 

 

 

 

불광사코스로 하산을 합니다

 

 

오늘 산행은 더위와 함께
일행중 한분의 컨디션 난조로

계획했던 코스는 다음기회로 미루고

코스를 단축해서 빨리 하산하는 코스로 진행하였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가 함께할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북한산이 명산이자
좋은 산이라고 말하고 싶은것은
매주 산행을 하는 마니아라도
때에 따라서는 컨디션이 안좋을수 있는데

북한산 산행중에는

어느지점에서 든지 코스조정이 가능
 빠르게 하산이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오늘도 무더위속에서

수고들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