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남설악 오색에서 설악동까지(2019.6.1(토)) 올 들어 설악의 문이 열리고 첫 설악에 든다. 작년 봄, 설악문이 열리고 나서 한계령에서 시작해 대승령을 거쳐 남교리까지 서북능선을 걷고, 여름에는 설악의 속살로 들어가 왕관봉과 희야봉 칠형제봉을 거쳐 도깨비바위까지 잦은바윗골을 탐험하고, 가을로 들어서는 설악의 곡백운을 .. 2019 산과 여행 2019.06.01
설악산 서북능선을 걸으며 설악산 서북능선을 걸으며 글 / 이호은 설악의 철쭉이며 옥잠화 앵초꽃 수많은 꽃이 웃으며 반긴다 1500고지 귀때기청봉 너덜길 올라 온 나 보러 웃으라 하지만 더위와 갈증 헐떡임에 웃어지겠는가 힘든 산행길에 웃어주지는 못하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설악의 풍광에 다시 힘을 얻는다 서북능선 너덜 길 걸으며 속세에 찌든 때며 욕망을 걸음마다 불살라 태우니 속세와 맞닿아 산행 길 아닌 수행 길 끝날 때쯤이면 내 몸은 내 가슴은 깃털처럼 가벼워져 있으리라 - 2018. 6. 6 - 설악산 서북능선에서 나의 시 세계 2018.06.08
설악산 서북능선 한계령에서 장수대까지 가다 (2018.6.6(수)) 설악에는 5월과 함께 산불방지기간이 풀려서 설악의 문이 열리니 전국에서 많은 산꾼들이 설악으로 몰려들고 있다. 작년 이맘때부터 나도 부지런히 설악의 문을 두드렸었다. 올해도 마음같아서는 매주라도 설악의 품에 안기고 싶으나 설악이 어디 북한산이라도 되는가! 설악은 설악이다.. 2018 산과 여행 2018.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