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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은 다시 오려나!
글/이호은
첫 새벽을 열은
찬란하던 태양빛이
그립다
영광의 빛
반나절도 못되여
검은 먹구름에 가리더니
저녁나절엔
나머지 빛마져 잃고
길을 헤매네
저녁노을의
그 활홀함 마져도
보여주지 못하고
임종의 역사를 쓰려나
서산에
해떨어지기 전
문틈으로 근심들까
잠못이룬다
-2012.7.16-
정권말기 측근비리를 바라보며
좌파정권10년으로의 회귀를 걱정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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