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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에
글 / 이호은
막연히 어느날에
나 없는 날의
세상 모습은 어떨까
꽃 피고
계절 바뀌고
어느것 하나 바뀐거 없이
잘도 돌아 오늘 같은데
그 날에 나만 없는것일까
누군가
없는 나를 찾아줄른지
어디갔냐고
꽃이 져서
향기없는 꽃을
벌이 다시 찾지 않 듯
나 없는 세상
더 이상 찾지 않아
서서히
나는 그렇게 잊혀져 가겠지
그 어느날에
- 2016. 1.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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