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거금도

이호은 2016. 4. 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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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도

 

글 / 이호은

 

 

 

남도의 바닷길

비내리고 안개 자욱하더니

반가운 님 마중하려나

안개 걷어내어

남도 비경을 보여주시네

 

고운발길

걸음 걸음 발자욱마다

가슴에다 비경을 그리니

발걸음마다 꽃길 같은

발길이어라

 

남도에 섬이여

오늘 발걸음 예서 멈추고

석달 열흘만 너와 벗하며

지내고 싶구나

 

 

 

- 2016. 4. 21 -

   거금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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