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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도
글 / 이호은
남도의 바닷길
비내리고 안개 자욱하더니
반가운 님 마중하려나
안개 걷어내어
남도 비경을 보여주시네
고운발길
걸음 걸음 발자욱마다
가슴에다 비경을 그리니
발걸음마다 꽃길 같은
발길이어라
남도에 섬이여
오늘 발걸음 예서 멈추고
석달 열흘만 너와 벗하며
지내고 싶구나
- 2016. 4. 21 -
거금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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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도
글 / 이호은
남도의 바닷길
비내리고 안개 자욱하더니
반가운 님 마중하려나
안개 걷어내어
남도 비경을 보여주시네
고운발길
걸음 걸음 발자욱마다
가슴에다 비경을 그리니
발걸음마다 꽃길 같은
발길이어라
남도에 섬이여
오늘 발걸음 예서 멈추고
석달 열흘만 너와 벗하며
지내고 싶구나
- 2016. 4. 21 -
거금도에서